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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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법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2.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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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파격적인 혁신으로 고객몰이 : BOOK

코로나19 영향으로 창업시장의 환경은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대담한 사고와 도전, 혁신의 정신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따른 유연한 경영 마인드와 확고한 브랜딩이 뒷받침돼야 한다. 변화한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지침서를 모아봤다. 

 

12단계 창업프로그램

『혁신 창업』
김인권 저 | 청람출판사

창업은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수레바퀴다. 일단 창업이라는 여정에 들어서면 돌아가는 바퀴와 같이 걷잡을 수 없이 시간과 돈, 정열이 함께 흘러간다. 어떤 창업은 바퀴에 추진력을 더해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결실을 만들기도 하고 어떤 창업은 아무리 기름을 붓고 바퀴에 힘을 가해도 도저히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쓰러져버리는 일도 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이 책은 창업 과정이나 준비과정에 있는 창업자들에게 창업의 올바른 길을 안내하고 있다. 창업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제품 찾기, 시장 찾기, 제품 개발하기, 시장에 진입하여 수익 창출하기, 기업을 성장시키기까지. 각 여정을 하나씩 짚어주고 있다. 준비된 자만이 결실을 맺을 수 있고 준비하는 자만이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성공 창업으로 이르는 단계별 성공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촉’과 ‘야성’으로 오늘을 점령한 파괴자들

『변종의 늑대』
김영록 저 | 쌤앤파커스

바야흐로 공장도, 유통도, 자본도 필요 없는 시대가 됐다. 더 이상 고정된 계획도, 통용된 규칙도 먹히지 않는다. 이 파괴적인 틈새를 뚫고 들어온 이들이 바로 ‘변종의 늑대’다. 변종의 늑대라 불리는 젊은 스타트업들은 과거 70~80년대 창업 세대나 2000년대 초 벤처 세대와는  다르다. 기술과 감성 중심으로 재편된 지금의 비즈니스 생태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자본이 없다는 것을 ‘야생성’으로 돌파함으로써 기존 시장을 파괴해나간다.
이 책은 뼛속까지 야생에 길들여진 변종의 늑대들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안목을 기르는 일부터, 자본 없이도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창조하고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는 방식, 비주류에 머물렀던 아이디어가 어떻게 주류가 되고 세상을 지배하는지, 비즈니스 최전선에 있는 변종의 늑대들의 역동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장사, 본인의 경험을 팔아라

『후회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면 후회하지 마라』
장사 권프로(권정훈) | 마인드셋

이 책은 폐업 위기까지 갔던 저자가 책을 통해 솔루션을 찾고, 그 솔루션을 실행에 옮김으로써 장사의 답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 저자는 본인이 찾은 답을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및 코칭으로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소해주고 있다. 더불어 유튜브에 자신이 장사하며 겪은 일, 고민 등을 공유함으로써 16만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됐다. 이 모든 것이 월급 200만 원 남짓 받던 평범한 직장인이 장사를 시작하면서 일궈낸 성과다. 이에 저자는 안 되는 이유보다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서, 경험을 판매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경험이라는 가치를 판매할 수 있다며,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라고 권한다. 자!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무엇을 판매할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정년 소멸시대(마처세대)의 탈출구

『취업과 창업 사이』
권예성(승숙), 김미진, 김윤경, 김준희 저 | HJ골든벨타임

우리나라 중장년(40~60대) 세대의 퇴직, 정년, 은퇴는 새롭게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시점을 나타낸다. 노동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자리에 대한 의미도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조직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기계와 사람이 협업하는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는 과거의 성공을 견인해 온 인재와는 다른 자질을 필요로 한다. 창업환경도 디지털 기술의 빠른 변화와 경제변화로 세상을 움직이는 사이클이 달라지고 있고,  거대한 변화 속에서 개인적·사회 구조적 요인 등이 중장년 세대의 재직자와 퇴직자의 ‘창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재취업을 위한 생존 전략 정보를 다각도로 서술하고, 창업을 위한 환경변화 인식과 단계별, 전략적 프로세스를 서술하고 있다. 뉴노멀(New-Normal)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창업 또는 재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가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식당 창업, 컨설턴트의 생각을 훔쳐라

『식당, 생각을 깨야 이긴다』
이경태| 천그루숲

대한민국에는 식당이 참 많지만 대부분은 실패한다. 밥 하나 김치 하나 제대로 내어놓는 집이 드물다. 식당은 지천으로 깔려 있는데 막상 들어갈 단골 식당은 찾기 힘들다. 귀한 손님에게 부끄럽지 않을 식당 안내는 더더욱 힘들다. 그 이유는 ‘할 거 없으면 식당이나 하지, 뭐’이기 때문이다. 하다 하다 안 되면 마지막이 식당이라는 인식은 90년대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수많은 월급쟁이에게 식당 자영업은 인생 후반전에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일지도 모르는데 도통 식당 창업에 대한 준비는 건성이다. 이 책은 21년 차 식당 컨설턴트가 실패하지 않는 강한 식당을 만드는 법에 이야기하고 있다. 손님의 생각을 읽는 방법을 통해 식당이 손님을 끌고 가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식당은 제압의 싸움으로 손님을 이겨야 하고 손님을 제압해야 단골을 만들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 책은 그런 기본에 관해 쓰고 있다. 하지만 기본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실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저자의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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