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산하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가맹사업 시작…지역 내 단독 운영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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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산하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가맹사업 시작…지역 내 단독 운영권 제공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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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16일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은 그간 직영 방식으로만 운영하던 것애 더해 가맹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일레클은 공유자동차로 유명한 쏘카 산하의 플랫폼이다.

나인투원에 따르면 일레클은 나인투원 하드웨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자전거로, 2019년 국내 최초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후 서울, 세종, 김포, 제주 등 전국 30여개의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가맹사업자는 나인투원의 일레클 전기자전거를 구매 또는 임대하는 형식으로 배터리 충전·교체, 재배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일레클은 초기 사업 정착을 위해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앱, 데이터 분석 기반의 기기 재배치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맹사업자가 원하는 사업 추진 지역에 단독 운영권을 제공해 사업자의 수익 창출을 최대한 돕겠다는 목표다.

올해 안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1기 가맹점주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가입비와 교육비를 면제하고, 전기자전거 구매단가도 할인 제공한다. 더불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과 1년 이후 중도해지 보장 프로그램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레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문의양식을 통해 사업담당자와 1대1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일레클은 지난 3년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30여개의 지역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그 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와 가맹사업자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장에 조기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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