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정책을 정리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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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 정책을 정리하다보니…
  • 이인규 기자
  • 승인 2014.11.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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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맞아 정리하는 마음으로 창업지원 정책들을 눈길가는 대로 모았다. 국민들의 대다수가 소시민적 삶을 유지하는데 정부와 기관 및 은행에는 아직도 넘을 수 없는 문턱이 존재한다는 게 내 결론적인 생각이다.

특히 창업보육을 담당하는 중추타워의 컨트롤이 중구난방인 듯 했고, 중복되는 교육정책도 많았다. 제도권 은행에 창업자금을 신청하기도 현재 갖고 있는 담보나 신용으로는 원하는 금액을 지원 받기 어려우리라 생각됐다.

보통은 정부의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제도를 통해 창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리라고 알고 있지만, 창업 전에 자금을 조달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대출신청을 받는 것도 창업 전에 가능할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자금지원 같은 경우에는 공고가 나기 전부터 지원 문의가 빗발치며 보통 1월이면 확보자금이 동이 난다. 창업 관련 교육도 무서운 속도로 공석을 채운다. 결국 관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정보를 수집하고 시기에 맞춰 적어도 1년간은 도전을 해야 여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됐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원의 폭이 매년 향상되고 교육의 수준도 많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면서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실질적인 내용으로 변모되고 있다. 앞으로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꾸준히 정부의 교육사업의 확장과 자금지원의 폭이 넓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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