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키워드’로 진단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변화할 창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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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키워드’로 진단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변화할 창업시장
  • 김갑용 대표
  • 승인 2022.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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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2022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전망
김갑용 대표 | (주)이타F&C

김갑용 대표 | (주)이타F&C 

2022년 창업 시장은 큰 틀에서의 변화를 찾기 어렵다. 다만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직영점 1년 운영 후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가맹사업법의 실질적인 시행이 시작되는 해가 된다. 이런 법을 피해 가기 위해 20201년에 허위 가상 브랜드를 등록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행태를 보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시장은 그것의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본다. 2022년의 시장은 진단보다는 바람을 중심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1+1
직영점 1년 영업 후 성공에 대한 객관적인 확신이 있을 때 타인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이는 법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지켜야 할 양심인데, 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직영점도 없으면서 머리로 만든 브랜드 콘셉트를 타인에게 판매하는 식의 가맹사업이 이뤄졌다. 앞으로는 무분별한 브랜드 출시로 인한 폐해가 사라질 것으로 본다. 

#이타이기
‘이타이기’는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내가 이로워지는 것을 말한다. 프랜차이즈의 사업 구조와 너무나 흡사하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성공을 통해 본사가 성공하는 것이다. 가맹점은 힘들어지는데 본사는 이익을 보는 것은 이기적인 경영이다. 그리고 이런 식의 브랜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동일하다. 본사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은 경영자가 이타적인지 아니면 이기적인지가 중요하다. 가맹점을 이롭게 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삼자공생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는 뉴스를 본다. 원가 등등의 가격 변동이 있으면 인상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 든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걱정이 되는 부분은 인상으로 인한 이익을 누가 더 많이 가져갈 것인가이다. 본사, 가맹점 그리고 소비자가 같이 이익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가격 인상 외에 해결책은 없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한다. 원가를 줄이는 전략적인 접근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쉬운 방법 그리고 자기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선택이 3자 공생을 만들지 못하면 그 대가는 스스로 져야 할 것이다.  

#마이너스 마이너스 전략
강점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플러스를 플러스하면서 마이너스를 플러스할 경우 매출은 늘어나는데 이익은 늘지 않는다.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다. 그리고 이런 식의 전략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힘이 약하다. 결국 위기에 버티는 힘이 없어 생존에 문제가 생긴다. 약점을 약화시키는 즉, 손실을 줄이는 마이너스 마이너스 전략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외부적인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이것이 생존에 필요한 중요한 전략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내 것을 더 내 것으로
이는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더 집중하고 더 많은 애정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업을 확장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것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더 내 것 답게 그래서 더 강력하게, 더 빛나게 하는 마인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다른 브랜드에 한 눈 팔지 말고 지금 이 브랜드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믿는 것은 심각한 착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민교 대표 | 맥세스컨설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한 박자 천천히
일상이 디지털로 변화하였듯, 프랜차이즈 창업에도 역시 디지털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등 방대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문화적 변화를 뜻한다.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더욱더 빠른 사회변화 속도를 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테이블 오더시스템, 무인점포, 결제시스템, 로봇,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인건비는 줄었지만, 주문하고 결제를 먼저 해야 문이 열리는 식당, ‘어서오세요’라는 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키오스크가 고객을 맞이하는 등 특별한 감동과 체험 그리고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없는 매장이라면, 어떠한가. 준비 없는 디지털 전환은 독이 될 수 있다.

#점포 앞에서 움직여라
매출은 점포 앞에서 결정된다. 매장은 여전히 지나가다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다. 즉, 매출은 점포 앞에서 결정되므로, 점포 앞에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판촉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  

#2022년 3월 이후를 준비하라
3월 이후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이 핵심이다. 코로나19 이후 너도나도 배달사업으로 뛰어들면서, 기존의 홀 영업의 비중이 매우 낮아지고, 배달의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졌다. 위드코로나 이후 배달에 집중되었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홀 영업으로 전환하느냐가 핵심 생존전략이 될 것이다. 

 

 

박민구 대표 | 두드림 창업경제연구소

# 멀티세일즈
얼마 전 세간의 이슈였던 ‘멀티레이어드’라는 트렌드와 비슷한 의미의 멀티세일즈를 주목해 보길 바란다. 한동안 창업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코인세탁이나 아이스크림전문점의 경우, 과자나 애견용품을 추가해서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고 이 있다. 창업 1순위인 밀키트의 경우, 실제 가맹점 매출이나 수익이 높지 않아서 고민이던 차에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새로운 시도를 모색 중이다.

#인공지능
언택트 문화가 팬데믹으로 더욱 확산되는 가운데, 비대면 주문 장치인 키오스크를 넘어서 이제는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는 단계까지 진화하고 있다. 택배시장에도 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고, 3분이면 브랜드 로고가 만들어지는 시대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가 개별 창업자의 또 다른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인공지능이 분명 호재는 맞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에게는 고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inward
갈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집에서 활동하는 집콕족을 위한 비즈니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을 꾸미고, 집을 고치고, 집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대세다. 여기에 집에서 혼자 놀 수 있도록 놀이키트 관련 사업도 꽤 인기이다. 밀키트의 반등과 더불어 반찬전문점으로 소비자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혼자 그리고 게더링
팬데믹으로 사람 간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 현실에서도 그 반작용도 만만치 않다. 커피전문점은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좋지만, 위드코로나에는 만남의 장소로 단연 인기가 높다. 함께 체험하면서 연인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형 공방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트레스클리닉
팬데믹 이전보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6.5배나 늘었다는 소식처럼 현대인에게 스트레스의 만연화는 심각하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스트레스 관련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동네마다 심리치료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디저트카페, 요가, 클라이밍, 글램핑족을 위한 카라반 판매 및 수리업 등도 주목된다.

 

김상훈 소장 | 창업통TV 

# 2022 상권. 
코로나19 2년차인 올해의 경우 상권별 동향에서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상권은 전국 200개의 4년제 대학가상권, 150개 2~3년제 대학가상권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도권 오피스상권도 된서리를 맞았다. 2022년 정상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진행된다면 전국 대학가상권은 어느 정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분명한 것은 2022년 역시 도심상권보다는 동네상권, 4도3촌 개념의 틈새 시골상권, 풀멍상권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식업 전망
국내 외식업 시장은 프랜차이즈시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판단된다. 외형적으로는 양극화 현상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창업자들의 경우 월세 저렴한 매장을 중심으로 작은가게 식당 창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엔 사모펀드 브랜드들도 중대형 매장 브랜드보다는 66㎡(20평) 미만으로 오픈할 수 있는 작은가게 브랜드 중심의 가맹점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 트렌드 관점에서 본다면 다양한 건강테마 식당들은 늘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33㎡(10평)  미만의 작은 가게식당, 1인 식당들의 출점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전수창업 형태의 식당들도 늘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액을 최소화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는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는 전수창업 형태의 음식점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포탈의 온라인 마켓에 곁들이찬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주인들도 늘 것으로 판단된다. 식당 경영의 O2O 비즈니스를 본격화될 전망이다. 

#판매업 전망
외식관련 판매업으로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두부가게, 최근엔 즉석누룽지 판매점 등 33㎡(10평) 작은가게 형태의 식품관련 판매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한때 소상공인 판매업의 대명사였던 옷가게 아이템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최근엔 온라인 시장의 급팽창, 대형 쇼핑몰의 급증으로 인해서 오프라인 옷가게 아이템은 90년대 만큼의 호황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디역량이 높으신 분들의 경우 동대문시장에서 직접 사입해서 판매하는 보세 의류점은 여전히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여성보세 의류점, 아동보세 의류점, 남성보세 의류점 같은 아이템의 경우 대표적으로 33㎡(10평) 정도의 작은가게 창업, 1인창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그 외 건강식품 판매점, 홍삼 판매점, 반려동물용품전문점, 각종 무인점포 매장들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서비스업 전망
2022 서비스업 창업시장에서는 뷰티서비스업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33㎡(10평) 정도의 작은가게 뷰티아이템인 1인 미용실, 1인 피부관리숍, 1인 네일숍, 왁싱숍 같은 아이템은 여성창업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예체능, 교육서비스업, 용역대행서비스 관련 서비스업 창업시장도 여전히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 건강관련 서비스업 아이템인 필라테스전문점도 작은가게 형태로 오픈하는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그외 타로전문점, 명리학카페, 라이프코칭카페 같은 경우도 1인 형태의 작은가게 창업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홍구 대표 | 창업피아

#주류 창업아이템의 변화
이른바 술집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람 간의 접촉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이 컸던 분야다. 2022년엔 규모도 작아지고 1~2인들이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류아이템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인 주류점 수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창업아이템의 성장
위드코로나 시대는 ‘코로나 전염병이 퇴치될 수 없으니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나름대로 현재 상황에 다소 무뎌져 코로나19 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쉽지 않다. 현재의 비대면 소비의 행태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다중이용 시설 이용은 갑작스런 증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소규모 창업아이템의 성장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규모를 크게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 특히 신규 창업자들은 속칭 ‘뜨고 있는’ 아이템을 제외하곤 소자본과 소규모의 창업을 선택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배달·포장형 판매의 지속적 증가
배달어플, 배달시스템과 포장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한 창업아이템 분야다. 특히 최근엔 배달만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도 확산되고, 30여 만원대의 고가형 킹크랩 배달·포장 전문점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2022년에도 배달과 포장의 발전은 진행형이다.

#서비스와 건강 관련 창업아이템의 약진
이미 스터디카페, 왁싱 프랜차이즈와 같은 서비스 창업아이템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만나지 못하지만, 그 시간 자신을 가꾸려는 소비자들이 늘며 자신의 몸과 마음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며 서비스 관련 프랜차이즈 산업도 질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용 대표 | 한국창업경제연구소

#집밥
외식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서 집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그 결과 밀키트매장과 가정간편식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밀키트 프랜차이즈가 80개가 넘을 정도로 과다경쟁이 일어나며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으나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배달시장이 몇 배로 성장을 하고 있다. 배달시장 자체는 커졌지만 많은 로드샵이 배달로 뛰어들면서 각 매장의 매출은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매출은 위해서 배달은 필수가 되어가지만 충분조건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무인매장 
이미 아이스크림, 빨래방, 스터디카페, 커피숍, 밀키트 등 많은 업종들이 무인시스템을 접목시키고 있다. 하지만 100% 무인 매장의 경우 관리적인 한계에 부딪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대신 키오스크를 활용한 주문방식은 이미 활성화되어 있고 앞으로도 인건비를 줄이는 자동화시스템이 창업시장에 접목될 것이다.

#소자본창업
기존 대형 매장들이 높은 임대료, 투자비, 인건비로 인해 코로나19의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유지비와 투자비가 적게 들어가는 소자본 창업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주택가상권 
전통적인 중심가 상권에서 작은 역세권을 낀 주택가 상권으로 소비자들의 이동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끝나도 그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랜차이즈 전문가 7人의 말•말•말


일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일을 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믿는 관행에 바뀌지 않으면 창업시장은 100년이 지나고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일은 노동이 아니다. 일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에너지이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이 생기지 않는다. 돈을 벌려면 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는 가맹점 사장이 일을 하지 않는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있다. 이런 브랜드가 시장에서 인정받고 인정해 주는 것이 안타깝다. 크기와 모양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리고 그것을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이는 결국 일, 창업,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김갑용 대표 - 

 

폐업 자영업자들에 대한 재기아이템 개발에도 신경 써야 할 시점이다. 폐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재기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많아져야 한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도 등한시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 김상훈 소장 - 

 

프랜차이즈 본부의 교육과 시스템 구축의 부재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본부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며, 영세한 가맹점 피해자만 양산하고 있다. 대응전략으로 본부 경영을 위해 CEO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해와 교육이 더욱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 우수 프랜차이즈 본부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과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7년 이상 존속한 기업의 수가 전체 프랜차이즈 기업의 23.8%에 그친다는 것은 그만큼 본부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 서민교 대표 - 

 

‘워케이션’의 만족이 트렌드의 한축으로 성장했다. 일과 휴가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비대면적 근무환경의 지속에 따라 재택근무의 확산과 함께 여행의 자유로움이 억압된 레저문화에 급속히 확산된 캠핑과 차박문화의 결정판이다. 재택근무로 인한 장소의 자유로움이 인터넷 환경과 다양한 어플이 어디든 자유로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소위 ‘웍노마드’들을 만들었다.


- 이상헌 소장 -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가맹사업법의 강화를 들 수 있다. 특히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해야 가맹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법안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갑’이라는 규제 일변도의 정부 정책이 과연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 장정용 대표- 

 


‘SEG 경영’을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소비자들과 창업자들에게 선택받을 것이다. 즉, 전 세계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가 된 환경보호(Environment)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을 앞장서서 하는 회사, 사회공헌(Social)을 통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려는 노력, 윤리경영(Governance)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고 가맹점과의 적절한 이익배분의 상생을 통해 가맹점과 동반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다.


- 이홍구 대표- 

 

프랜차이즈 CEO라면 향후 위드코로나에 소비자의 심리가 어떻게 작용할지, 어떤 소비특성이 나타날지, 경쟁사의 동향은 어떤지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분석능력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국내 대부분의 가맹본부의 역량 중에 가장 취약한 분야가 바로 시장조사와 기획파트이다.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 한발 뒤에서 전체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박민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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