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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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2.01.0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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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2021년 강타한 프랜차이즈 5대 트렌드 : 푸드테크

WHAT

#푸드테크 #로봇자동화 #협동로봇 #서빙로봇

‘푸드테크’는 향후 외식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기술로 전망되고 있다. 리테일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협동로봇, 서빙로봇, 요리로봇 등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푸드테크 시장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와 연동돼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전체 레스토랑의 약 73%가 자동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푸드테크 로봇이 확대되고 있다. 튀김 조리용 로봇부터 바리스타·아이스크림 로봇까지 식품 생산라인과 서비스 분야에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 산업이 고도화되고 선진화로 진행될수록 서비스 산업 분야의 로봇 도입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교촌치킨 ⓒ 사진 업체제공
교촌치킨 ⓒ 사진 업체제공

 

WHY

#팬데믹 #언택트 #인건비 #고령화

자동화 기술이 발전한 배경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있다. 비대면 선호를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인구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한 인력부족 등 사회적 현상과 시장 니즈가 기술의 고도화를 앞당긴 것이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현장에서 직원들의 노동 강도와 육체적 피로도를 상당수 줄여준다.

로봇의 역할은 단순 반복되는 일에서 극대화되는데 무거운 그릇을 나르거나 튀김요리 등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직원은 손님 응대나 메뉴개발, 고객 서비스 등 섬세함이 요구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리소스를 얻는다. 업무의 효율적인 분담으로 결과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상승되는 것이다.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식품과 산업 안전에서도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미노피자 ⓒ 사진 업체제공
도미노피자 ⓒ 사진 업체제공

 


HOW TO

#1인창업 #초보창업 #간편조작 #일관된품질

로봇은 사용자 중심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간편한 조작으로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같은 이유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초보창업자나 1인 창업에도 유리하다. 장소나 직원 숙련도와 무관하게 사용자 중심형 인터페이스와 정밀하게 프로그램화된 로봇 모션을 바탕으로 일관된 품질을 갖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가령 로봇 치킨 브랜드 <디떽>에서는 직원이 재료만 준비하면 로봇이 튀김기 앞에서 치킨을 튀기고 기름을 털어내며 기름 관리와 냉장고 속 재고량까지 알려준다. <디떽> 관계자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모두 다 대신할 수는 없지만 도움을 받는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로봇과 외식업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베어로보틱스 ⓒ 사진 업체제공
베어로보틱스 ⓒ 사진 업체제공

 

KNOW-HOW

#리테일솔루션 #자동화기술 #업무효율화 #안전인증

로봇을 도입한 식당에서는 로봇 시스템이 외식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한다. 최근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배달시장에서도 로봇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의 도움 없이 메뉴 제조부터 포장, 고객 전달까지 가능한 자동화 로봇이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로봇안전인증을 획득한 브랜드가 주목 받기도 했다.

충돌 시 위험도나 속도제한 등 상황에 대한 안전성을 인증받은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선택하려는 모델이 시장에서 얼마나 검증이 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로봇 시스템이 비대면과 위생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조명되는 만큼 운영 효율성과 수익 증대, 직원 만족도 향상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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