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K푸드 #신한류 #먹방 #한식
오징어게임, BTS 등 해외에서 한국 영화와 음악 등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과거 한류 열풍 초반 김치, 불고기, 비빔밥, 치킨 등 조리음식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레토르트 간편식과 한국산 과일 등에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프랜차이즈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로 활발하게 뻗어가고 있는 업종은 한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서양식과 디저트 종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aT 2019년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진출 형태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가 48.5%로 가장 높았다. 국제 가맹점 진출은 전년도 대비 11.6%p 증가한 35.9%로 나타났으며 해외 점포 연 평균 매출 규모는 1~3억 원 미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WHY
#SNS #K방역 #건강 #재평가
과거 아시아 음식으로 일본 음식만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한국 음식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김치 등 한국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업계에서는 K-방역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한국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 높아졌다고 전한다. 관심 있는 메뉴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찾는 외국인도 늘어났다. 여기에 지속적인 K-드라마, K-POP의 인기가 K-푸드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열풍으로 끌어올린 건 SNS를 통해 퍼진 먹방 콘텐츠다. K-푸드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되면서 영상 플랫폼을 찾아보기 쉬워지고 관련 메뉴에 대한 관심과 구매율도 높아진 것이다.
HOW TO
#전문외식기업 #고급화 #퓨전화 #현지화
과거에는 교민들이 K-푸드를 주제로 창업을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전문외식기업의 해외진출 비중이 커졌다. K-프랜차이즈는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메뉴의 고급화와 퓨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 삼겹살, 치킨 브랜드의 진출도 눈에 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쪽에서는 불고기가, 미국에서는 한국 음식 테이크아웃이 인기다. 기업들은 한류 열풍에 맞춰 드라마 PPL을 비롯해 현지 SNS 플랫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한국어로 환영인사를 하는 등 한식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다가가고 있다. 현지에 맞는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융통성 발휘도 빼놓을 수 없다.
KNOW-HOW
#현지법률 #현지식자재 #상표제도 #유통구조
국가와 지역별로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상권과 판매 전략 등 시장 조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현지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고 국내 콘셉트가 유효한지, 어떤 메뉴 구성이 매출에 도움이 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본부가 직영점을 먼저 오픈해 최대한 현지 사정을 파악한 뒤 가맹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현지 식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맛을 내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현지 파트너에 대해서 정확하게 조사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각 나라마다 프랜차이즈법이 다르기 때문에 현지법과 상표 제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한다. 해외 유통 구조는 국내 물류 유통 구조와 큰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