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써브웨이>. 팬데믹 상황에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며 신메뉴를 개발하고 트렌디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선한 샌드위치
<써브웨이>는 1965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출발한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로 2021년 10월 기준 국내 46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선함’과 ‘커스터 마이징’을 앞세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위주의 간편식 문화가 확산됐다.
<써브웨이>는 ‘EAT FRESH’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매장에서 갓 구운 빵과 당일 공급되는 질 좋은 채소를 사용해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신선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문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주문이 가능한 독특한 커스터마이징(made-to-order) 시스템 또한 차별점이자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수 천 가지 조합의 ‘커스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은 주 소비 계층인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소비성향에도 어필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조합 레시피를 공유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써브웨이>를 즐기는 방식이 일종의 놀이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트렌디한 이미지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 <써브웨이>는 다수의 인기 드라마 PPL을 통해 일상 속 매장과 제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있다. 화제성 높고 개성 강한 연예인 및 셀럽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중독성 강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있는 <써브웨이>는 2020년 대체육을 활용한 샌드위치 ‘얼터밋 썹’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으며, ‘K-바비큐’, ‘스파이시 쉬림프’ 등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로컬 신메뉴를 선보였다.
엄선된 레시피로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랩’, ‘페퍼로니 피자썹’, ‘썹도그’ 등의 고정 레시피 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써브웨이>의 대표 사이드 메뉴 쿠키 역시 보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민트초코쿠키’, 스모어스쿠키’, ‘파인애플쿠키’ 등을 한정 출시해오고 있다.
고객의 편의성 증가
자체 개발한 아보카도 캐릭터 ‘카도’를 활용해 가상 세계 ‘썹시티(Subcity)’를 구축하는 등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써브웨이>는 캐릭터 굿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즌에 맞는 인기 메뉴를 선정해 일정 기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써브웨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이 주문부터 결제까지 비접촉·비대면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패스트썹 및 홈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체 모바일 앱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패스트썹은 사전 주문 서비스로, 이용 시 매장에 줄을 서지 않고 앱을 통해 미리 주문과 결제를 하고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거나 시식할 수 있다. 홉썹 서비스는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 배달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앱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충전식 선불카드 ‘써브카드’를 발급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11~12월 겨울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써브웨이>는 ‘EAT FRESH’라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며 외식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Tip 1. 브랜드 경쟁력
1. ‘신선함’과 ‘커스터마이징’
2.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
3. 트렌디한 이미지 강화
Tip 2. 예비창업자에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노력하시는 가맹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점주님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써브웨이>가 수많은 외식 브랜드 가운데 끊임없이 성장을 이어나가는 브랜드로 꼽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