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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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의 시간 여행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11.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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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팟 패뷸러스>

명동에 위치한 <더 스팟 패뷸러스>는 뉴트로 콘셉트 카페다. 큰 창으로는 자연의 변화를, 테이블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이름처럼 멋진 공간을 가꾸고 있다.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도심의 뉴트로 카페
명동역과 을지로역 사이에 자리잡은 붉은 색 담과 흰 색 2층 건물 속엔 새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이 60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소개하는 김필균 대표. “뉴트로 콘셉트로 고객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가꾸고 싶었어요. 밖에서 봤을 때와 안에 들어 왔을 때의 느낌이 달라요. 고객들에게 멋진 다른 곳에 와 있는 느낌, ‘fabulous’한 느낌을 주고 싶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앤티크한 계단이 있고 왼쪽으로 카운터 공간이 이어진다. 1층엔 키즈존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운터 앞에는 음식을 포장하는 고객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돼 있다. 1층 안쪽의 베이킹 공간에서는 전문적으로 디저트를 만든다. 사진, 그림을 좋아하는 김 대표는 시즌에 따라 작품을 바꿔가면서 배치한다. “역사 속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 장소를 만들어 인근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과거와 현재의 공존
메인 공간인 2층으로 들어서면 큰 창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두 벽면에는 크게 창을 내고, 마주보는 벽면은 거울로 둘러서 더욱 넓어 보인다. 4m의 높은 층고는 오랜 시간 동안 이용되며 두꺼워진 천장을 걷어내고 건물 본연의 매력이 돋보이게 한 것이다.  

2층 오른쪽엔 샹들리에를 달고 독특한 구조로 연출해 포토존으로 만들었다. 천장에도 거울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다. 2층 중앙의 바에서는 음료를 제조한다. “고객들이 어느 자리에서든 바를 볼 수 있어요. 풍경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바리스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앤티크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소품으로 공간을 채우고 뉴트로 분위기에 맞춰 제작한 나무 소재의 의탁자를 배치했다. 수납함과 바는 금속 소재로 변화를 주었다. 2층 천장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기둥형의 긴 조명도 금속 소재로 현대적인 요소를 갖췄다. “뉴트로 콘셉트이지만 앤디크한 우드 톤과 현대적인 금속을 함께 배치해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명동의 명소
SNS를 활발히 하는 20~30대 고객, 명동 인근의 직장인 고객 등이 꾸준히 이곳을 방문한다. “고객들이 이곳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싶어서 후기도 보고 있어요. 메뉴와 공간에 대해 의도한 부분을 알아주시고, 생각 못한 부분까지 즐겨주시는 후기를 보면 보람됩니다.”

<더 스팟 패뷸러스>의 메인 디저트는 전통 프랑스 구움 과자이다. 프랑스 유학을 한 담당자와 르 꼬르동 블루 동문들이 베이킹을 한다. 휘낭시에, 타르트 등의 메뉴는 고객들을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만든 흑임자 크림으로 제조하는 흑임자 아인슈페너도 <더 스팟 패뷸러스>의 인기 메뉴다. 시즌에 따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며 메뉴 개발을 한다. 자신 있게 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준비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온라인 판매 형식도 고민해보고 있다. 명동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는 <더 스팟 패뷸러스>. “명동에 오면 들러야 하는 곳이 됐으면 해요. 뷰, 음악, 커피, 디저트를 즐기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멋진 공간으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김필균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더 스팟 패뷸러스 김필균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오      픈     2016년 2월 
주      소    서울시 중구 명동2길 22
전     화     02-779-1981
규      모    좌석 80석 
대표메뉴    아메리카노 5,800, 흑임자슈페너 6,800 
    시즌 청귤 레몬에이드 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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