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요지, 유동인구 흡수력 200% ‘양재역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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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요지, 유동인구 흡수력 200% ‘양재역 상권’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11.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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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 10만, 멀티 복합 역세상권으로 어떤 창업 아이템도 잘 어울리는 상권. 그곳이 바로 양재역 상권이다. 양재역은 강남지역의 새로운 업무지구로 부상되기 시작하면서, 주변 수요자들을 흡수하기 위한 음식점, 술집 등의 유흥업소 등이 대거 생겨나면서 강남지역의 핵심상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강남과 수도권 인구 흡수하는 거대상권
양재동 상권은 분당과 용인 수원 신도시 등이 급부상하면서는 강남과의 연결지역으로서, 서울과 수도권의 거의 모든 소비자를 흡수하는 그야말로 거대 상권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며, 환승역과 재래시장, 주거지 등의 성격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 소비 층도 업무지구 내 직장인과 주민들 외에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가 상당하다.
특히 양재역은 용인과 안성 등의 지방 캠퍼스를 오가는 스쿨버스 등의 주요 정류장인데다 주변 업무시설과 거주자들의 전략적 교통 핵심의 요지로서, 상권이 더욱 발달해 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강남이나 수원, 경기도 지방으로 나가는 길목의 대로변에는 패스트푸드 및 커피숍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업종들이 포진해 나가고 있다.

교통 발달해 상권 범위도 넓어
양재역 상권은 범위도 넓다. 환승주차장 라인의 짧은 동선 내 상권과 재래 시장으로 형성된 의류 매장 라인, 건너편의 고등학교 상권라인으로 크게 분류되며, 또 강남역 방면의 도로변에 다양한 먹거리 상권과 이면의 먹자골목에서도 직장인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호황을 이루고 있다.
양재역 상권을 창업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많이 발달되어 있는 점뿐만은 아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할 만한 수준인데, 갈수록 남부 용인이나 수원, 광주권, 광교 신도시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유입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서초구청을 포함한 외교안보연구원 등 관공서가 대거 상주하고 있는데다 오피스街 주택가가 혼재해 있는 양재 상권은 한마디로 전형적인 복합 역세상권이다. 여기에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화훼시장 등의 수요는 양재 상권을 유통의 핵심상권으로 부각시키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실패확률 적으나 창업자금 다소 높아
많은 창업 전문가들은 양재역 상권에 대해 끊임없는 칭찬을 늘어놓고 있으며, 유통의 중심지로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실패확률이 적은 상권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신분당선 도로가 개설됐고, 양재동에 현대자동차를 비롯, 모토로라 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사무실과 연구소 등이 속속 들어옴으로써, 앞으로의 잠재력도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랫동안 유명한 상권이다 보니, 권리금이나 임대료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므로 좀 더 신중한 창업 도전이 요구되기도 한다. 신분당선이 들어서는 양재역 주차장 일대 상가는 매매가가 매년 평당 1000~1500만원 정도 상승하고 있으며, 33㎡(10평) 기준 권리금 또한 1억 원을 호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지노비즈 창업전문가 박해진 팀장은 (주)지노비즈의 ‘창업몰’ 고문 창업전문가로 활약 중인 유망 창업전문가다.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시장 경제의 가변성을 좀 더 가까운 데서 느끼고 공부하기 위해 창업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에 매진, 상권 분석을 통한 성공창업의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각종 언론에 노출되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후 인터넷과 각종 방송에 출연, 세미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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