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숏폼 동영상! 세로형 콘텐츠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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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숏폼 동영상! 세로형 콘텐츠에 주목하자!
  • 김태현 본부장
  • 승인 2021.07.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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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미디어 시대에 영상콘텐츠 비중은 날로 가속화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급속도로 늘어난 앱 사용률은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플랫폼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24시간 동거동락하는 젊은 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채널을 하나 소개한다면, 그것은 바로 ‘숏폼’ 동영상 콘텐츠다.  


2021년 2월2일 인스타그램에서 숏폼(short-form) 동영상 릴스(Reels)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국내에서도 빠르게 세로형 콘텐츠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틱톡이 10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약 43% 정도 차지 하였고, 인스타그램까지 숏폼 동영상 서비스영역을 확대하면서 점차 대중화 돼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는 1~2년 사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틱톡과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존 틱톡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 릴스와 함께 동시에 콘텐츠를 업로드 하면서 이제는 일반인들의 댄스 챌린지도 인스타그램의 릴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스냅, 뮤지컬리, 숏츠(shorts) 영상 각광 
요즘 젊은이들의 경우 TV보다는 스마트폰 활용 영상을 시청하는 유저가 많은 만큼, 이런 대세에 따라 많은 플랫폼들이 동영상을 세로로 제공하고 있다. 릴스의 경우는 누구나 쉽고 짧게 재미있는 영상(15~30초)을 만들어 업로드 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다. 이처럼 요즘 틱톡은 물론 많은 채널에서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스냅, 뮤지컬리, 유튜브의 숏츠(shorts)도 이러한 숏폼 동영상이다. 

각 플랫폼마다 세로형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더 많이 노출되고 있어서 콘텐츠를 생산하게 되면, 기존의 단순히 사진 한 장을 올릴 때나 가로형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할 때 보다 좀더 많은 노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종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동시 업로드 효과 있어  
요즘 틱톡의 경우에는 예전 유튜브 채널이 성장했던 것처럼 처음에는 댄스 위주의 콘텐츠가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동산, 인테리어, 음식, 교육, 의료, 뷰티 등 거의 없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많은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그만큼 새로운 채널에 먼저 진입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노출을 높여주고 있는 릴스를 잘 활용해 초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여진다.  

다양한 채널이 있어 어떤 채널을 선정해서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겠지만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 유튜브, 틱톡 등의 채널에 모두 업로드 하여 한번에 세 마리 토끼를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하나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인스타그램의 릴스, 유튜브의 쇼츠, 틱톡 등 모든 채널에 콘텐츠를 업로드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게 되면 하나의 영상으로 3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상업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 하는 것은 오히려 나쁜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음식관련 레시피, 쿠킹 요리 등과 같은 콘텐츠를 생산해 업로드 하게 되면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미 많은 요리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세로형 콘텐츠에 주목할 때 
요즘 대세인 브이커머스를 준비하고 있다면 앞으로 이런 세로형 콘텐츠 생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이미 이런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음식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성장세 또한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밀키트 제품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를 하는 분들이라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옆 이미지들은 지금 현재 틱톡에서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고 홍보를 하고 있는 채널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현재 인기 있는 콘텐츠를 확인하고 우리 채널에 맞도록 접목시켜 보는 시도가 필요하다. 또 새로형 콘텐츠를 주로 활용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토리의 경우, 광고 효율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이미 나와있는 것에 주목하자.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영향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뉴스피드 광고와 스토리 광고의 효과를 비교 조사했고, 유저 3명 중 1명이 특정 브랜드나 상품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본 후, 더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세로형 풀스크린이라는 포맷은 급속도로 성장해 이제 다양한 유저를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세로형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 만큼 앞으로 세로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창업미디어그룹 온라인 마케팅 사업부 김태현 본부장  현재 ㈜더원에프엔비 <마케팅타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기관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뉴노멀 시대, CEO 12人을 만나다』가 있으며, 온라인 사업과 함게 프랜차이즈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mail goodthings-2@nate.com

 

 

 

*CEO스터디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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