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텐동’ 프랜차이즈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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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텐동’ 프랜차이즈를 꿈꾸며…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0.10.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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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Profile

오감을 만족하는 브랜드 
(주)저스트쿠킹 이다원, 이성훈 공동대표는 2016년 연남동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포레스트>를 단시일 내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게 한 장본인이다. 고교 동창이던 이들은 성인이 되어 ‘외식업’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매일 밤 창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작은 원룸에서 시작된 꿈은 4개의 브랜드를 론칭해오며, 프랜차이즈사업에도 본격 뛰어들 만큼의 내공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레스트>, 이탈리안 재패니스 콜라보 다이닝 <다이닝야경>, 전주식 한식주점 <터프가이>, 텐동전문점 <저스트텐동>이 그것이다.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맹모집을 시작한 <저스트텐동>은 현재 20호점까지 가맹점이 오픈하거나 계약된 상태다. 젊은 대표들답게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을 비틀고 실천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좀처럼 트렌드를 찾기 어려운 요즘, 남녀노소가 열광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로 속속 자리매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외식업’을 향한 두 친구의 꿈 
전주가 고향인 두 친구는 고교 학창시절 서로 꿈은 달랐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외식업’이라는 공통의 꿈을 그리며 의기투합했다. 이다원 대표는 현대무용을, 이성훈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이들은 외식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외식업에 대한 매력을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몸은 고됐지만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즐거웠고 맛있는 음식을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즐길 때, 그 기쁨은 오히려 그들의 몫으로 다가왔다. 외식업이란 그렇듯 묘한 매력이 있었다. 이러한 매력은 이들에게 점점 외식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게 했으며, 서로에게 목표를 향한 레이스 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젠 4개 브랜드의 어엿한 동업자가 됐다.   

이다원, 이성훈 대표는 20대 초반, 군대 전역 후 서울 강남에 있는 외식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이다원 대표는 손님들과의 소통은 물론, 주방 일이 처음이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그는 다소 성격이 내성적이었으나 고객과의 소통은 즐거웠고 일하면서 점점 외향적으로 바뀌어갔다. 12시간이 넘는 육체적 노동의 피로감이 몰려와도 함께 살던 친구와 잠자기 전, 창업에 대한 꿈을 이야기할 때는 점차 꿈을 향해 걸어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듯했다. 이성훈 대표는 부모님이 전주에서 꽤 큰 한식당을 10년 넘게 운영해오셨다.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문을 닫게 되었지만, 그는 결론적으로 부모님이 ‘외식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판단, 그의 가슴 깊은 곳에서 ‘외식업으로 무너진 우리 집을 내가 외식업으로 살리겠다’는 당찬 꿈도 갖게 됐다. 그는 창업 전까지 정말 많은 직업을 경험했다. 집안의 경제적인 상황이 안 좋은 만큼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향해 나아가기 보다는 닥치는 대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왔다. 일할 때에도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해왔다. 그런 그의 자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온 만큼 창업 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됐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네 번째 브랜드 <저스트텐동>
이다원, 이성훈 두 친구는 이렇듯 외식업소를 다니면서 외식창업을 향해 돌진해왔다. 식당의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수입의 대부분을 창업자금으로 모아 2016년 겨울 연남동에 33㎡(10평) 남짓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연남동 <포레스트> 문을 열었다. 이다원 대표는 그때를 이렇게 소회한다. “처음 사업 현실은 냉담했습니다. 호평도 있었지만, 혹평도 많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한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장 출근을 하면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개발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6개월 뒤, 따뜻한 봄날 하루도 빠짐없이 연일 웨이팅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대표는 정말 죽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누구나 실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피땀 어린 노력으로 매장의 성장을 도모했으며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님의 평가를 기반으로 안주하지 않고 발전과 개선을 끊임없이 시도해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했고, 한때는 포털사이트 초록검색창에 연남동만 입력해도 <포레스트>가 첫 번째 연관검색어로 나올 만큼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연남동 맛집 첫 번째에 오르며 오랜 시간 동안 랭크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창업의 시작은 미약했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자 이들은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포를 매년 1곳씩 오픈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점포를 오픈하는데 기준이 있었다. 연남동에 없는 아이템을 찾아 나선 것. 그것이 바로 이탈리아 레스토랑, 전주식 한식주점, 이탈리안 재패니스 콜라보 다이닝 등이다. 그리고 그들이 프랜차이즈화 하려는 브랜드는 4번째 아이템으로 <저스트텐동>이 그것이다. 이들이 브랜드를 론칭할 당시, 연남동엔 ‘텐동’이란 아이템이 없었고 불구의 노력끝에 <저스트텐동>을 론칭하게 됐다. 

이다원 대표는 당시 텐동이 사람들에게 인지도도 낮았고, 튀김과 밥이라는 조화를 맞추기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손님들에게 클레임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늘상 해왔듯 끊임없는 노력과 개선으로 재방문 손님들이 늘기 시작했고, 이젠 어엿한 인기 식당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를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는 동시에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도 브랜드의 노하우와 운영방식을 통해 창업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만난 이가 바로, (주)빌리어네어스토어즈 <경양카츠> 이광민 대표다. MOU협약을 맺어 프랜차이즈화 하는데 많은 협력 체제를 이뤄가고 있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현실주의자와 이상주의자와의 변주 
지금이야 많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저스트텐동>. 하지만, 론칭 3개월 시점에서 접을까도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한 달 열심히 영업을 했는데 겨우 10만원 수표 한 장 남은 상황이었다. 겉으로 영업은 잘됐지만, 업무강도가 높아 이직률도 심하고 원가계산도 제대로 안되어 남는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이들은 <저스트텐동> 브랜드를 접을까 하던 기로에 있었고, 두 친구는 10만 원짜리 수표를 집 벽에 붙여놓고 다시 초심을 다졌다. 이들은 다시 의기투합했고, <저스트텐동>을 재정비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개선해 나갔다. 그 뒤부터 매장은 다시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고, 직원들도 좋은 인재들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며 브랜드의 성장이 이뤄졌다. 

(주)저스트쿠킹 이다원 대표와 이성훈 대표는 공동대표이지만, 각각의 포지션이 나뉘어져 있다. 이다원 대표는 <저스트텐동>의 프랜차이즈 본부와 대외적인 활동을 맡고 있고, 이성훈 대표는 직영브랜드의 점포 운영관리와 메뉴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서로의 성향과 강점을 살려 각각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는 것. 사실, 이성훈 대표는 초창기에는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다. 

“이다원 대표와 오랫동안 사업을 함께 해오면서 항상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상주의자라면 이 대표는 현실주의자 경향이 강합니다. 이 대표가 프랜차이즈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때, 그가 나한테 했던 만큼 믿고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가동하게 됐으며, 6개월 만에 20개점을 오픈, 계약 중에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시점 이후라 <저스트텐동>의 행보는 그야말로 놀랄 만하다. 이 대표는 또 <저스트텐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한국인에 잘 맞는 텐동이라고 자신한다. “식후에 숭늉과 오차즈께를 제공해 입안을 편안하게 해줄 매실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자단무지, 비트피클, 백김치, 배추김치, 갓김치, 깍두기, 토마토 와사비 등등. 입안을 개운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시험을 거쳐 현재의 <저스트텐동> 한상메뉴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콘셉트가 완성형은 아니라고 한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고객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변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연남동 <포레스트>에서는 10월에 프레시지와 콜라보로 ‘포레스트 파스타’ HMR 밀키트 제품도 출시해 기대하고 있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저스트텐동> 프랜차이즈의 매력 
<저스트텐동>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다른 텐동집들과 단연 차별화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어떤 상권, 남녀노소에 어필할 만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들의 가장 강점인 ‘비틀어 생각하고 행동하기’라는 경쟁력 때문이다. <저스트텐동>을 통해 기존의 전형적이고 고정적일 수 있는 일식집의 인테리어를 트렌디하면서도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젊은층으로부터 각광받았다.

또 수란을 터트려 밥을 비볐을 때, 맛을 더 살릴 수 있는 일본식 갓김치인 타카나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찬인 각종 김치와 젓갈, 얼큰한 장국 등으로  기본 베이스인 텐동에 비틀기를 더해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만들어냈다. 더불어 최근엔 <경양카츠>의 (주)빌리어네어스토어즈와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운영방식과 매뉴얼, 교육시스템, 마케팅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있다. 단순히 가맹점 개설에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요구사항이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솔루션을 해나가고 있다. 신선한 재료와 <저스트텐동>만의 특별한 레시피와 노하우로 고객을 넘어선 예비창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다원 대표는 <저스트텐동>의 경쟁력에 대해 어필하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창업비용이 보통 1억~1억5,000만원이 듭니다. 직장인이 이 돈을 모으려면 꼬박 1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 자금은 엄청난 노력을 통해 준비해 오신 자금일겁니다. 저희도 어렵게 창업을 해봤기에 그 누구보다 예비창업자들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스트텐동>은 예비창업자들의 소중한 자금을 결코 헛되이 쓰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회사와 점주가 같이 성장해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저스트텐동>은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인테리어와 오픈주방으로 청결은 물론, 튀김을 만드는 과정을 퍼포먼스화해 고객들이 스스로 SNS에 올리며 홍보대사가 되어주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튀김 재료 구성을 탈피해 새로운 방면의 튀김구성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튀김은 본연의 신선한 재료가 중요하지만 마찬가지로 튀기는 기술적 요소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특성상 직영점과 가맹점의 튀김 기술에서 다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주기적으로 슈퍼바이징을 통해 그 차이를 극복해 가고 있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저스트텐동>의 성공요인 3가지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기엔 이를 수 있지만, 코로나블루 시국에서도 이들의 행보는 좀처럼 멈출 것 같지 않다. 이다원, 이성훈 대표에게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첫 번째는 빠른 피드백이라고 한다. 가장 낮은 자세로 고객들과 점주들 그리고 일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했다. 이는 보다 나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을 받아 들였으며, 이는 곧 브랜드를 위한 시너지가 되었다.  

둘째는 항상 시도하는 것이다. 즉, 다양한 식자재의 접목을 추구하고 있다. <저스트텐동> 메뉴에 야키토리 즉 닭꼬치를 튀겨보기도 하고, 생선을 튀겨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또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만들어보고 메인인 텐동을 서브할 수 있는 수십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기존 일식 다이닝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점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세 번 째는 본사와 직영점 그리고 가맹점의 모든 임직원과 아르바이트들도 <저스트텐동>의 일원으로서 전 구성원의 파이팅하며, ‘형언할 수 없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한다. 모두의 의리와 신뢰, 편안한 소통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를 모색해나가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노력은 <저스트텐동>이 6개월 만에 20호점 가맹계약이라는 성과를 이뤄내게 만들었다. ‘텐동’이라는 음식이 국내에서는 생소한데도 불구하고, 이같은 인지도를 만들어 가맹점주들이 만족하는 브랜드로 지속 개발해 나가, 올해 연말까지 30호점 가맹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다원 대표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이 힘들지만 어느정도 시장이 극복 된 후에는 동남아나 중국시장은 물론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탄탄한 브랜드가 되고싶습니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그 누구보다 강한 이성훈 대표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외식사업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란 탓에 외식업으로 승부를 내고 싶은 마음이 매우 강하다. 어머니의 손맛과 어릴 때 매장에서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몸에 체득된 것들이 그대로 발현되고 있다. 그만큼 그에게 외식업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저와 직원들이 함께 머리를 모으고 만들어 낸 음식을 고객들이 즐기고 행복해할 때 이 보다 큰 보람은 없습니다. 젊은 기업이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수렴하는데 자유롭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도전해 브랜드를, 아이템을, 메뉴를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기존 브랜드나 새로운 아이템의 브랜드도 자격만 된다면 추가로 프랜차이즈화도 모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주)저스트쿠킹 저스트텐동 이다원·이성훈 대표 ⓒ ⓒ 사진 이현석 팀장

비틀어 생각하고, 실천하는 행동가들 
이다원, 이성훈 대표는 4년간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에 여러 브랜드를 만들면서 각각의 포지션에 맞게 업무를 분담하며 완충작용을 해왔다. 이다원 대표가 프랜차이즈에 대한 비전을 보았을 때 이성훈 대표가 믿고 맡긴다거나, 서로 자기만의 고집이나 아집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항상 열려있는 마인드로 임해왔다. 그러다보니, 각각의 브랜드와 아이템, 메뉴개발에 있어서 항상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었다. 특히 연남동을 근간으로 하다보니 이들의 비틀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은 트렌드세터들이 몰려있는 연남동에서는 어렵지 않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무기가 됐다. 브랜드가 하나 둘 늘어나고 <저스트텐동> 프랜차이즈사업을 펴면서 기업운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누군가 하지 않는 것을 내가 한 번 더 움직이고 더 실행하면 그것이 모두를 이끄는 힘이 되는 것 같다는 이다원 대표. 그는 “소통하는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현장에 대한 고충과 직원에 대한 고충을 소통하며 직접 발로 뛰는 운영을 하고 싶습니다. 나만의 회사가 아닌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줌으로서 같이 성장하는 회사이고 싶습니다”라며 자신의 운영철학을 얘기한다. 동시에 기업인으로서는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그런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다. 

하루하루 알차게 사는 만족도를 중시하는 이성훈 대표 그는 일, 사랑, 우정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이 주어지듯, 그 시간동안 더 배우고 새로운 것을 만들며 성장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그는  “저의 특별한 운영방식은 진실된 소통입니다. 가식 없이 서로의 불평불만을 얘기하고 많은 대화와 노력을 통해 매장과 회사의 발전을 지향합니다. ‘뱉은 말은 책임을 다한다’고 직원들이 인정을 많이 해주는데, 그러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꿈을 심고 미래를 보여주며 약속한 비전을 실제로 보여주는 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를 보고 믿고 많은 꿈을 품어라, 더 큰 목표를 심어라’라고 말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기업,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바른 인성을 갖고 진실된 노력을 통해 모두 사장이 되게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이들은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돌파구를 마련해 주고 싶다. 자신들이 그동안 겪어온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전수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펴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성훈 대표는 예비창업자에게 따끔한 한 마디도 잊지 않는다. “세상에 쉬운 음식장사는 절대 없습니다. 쉽게 돈 번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진실된 노력과 함께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다만 정신무장은 단단히 하고 와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음식장사는 절대 쉬울 수도, 편할 수도 없습니다.” 

(주)저스트쿠킹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로서 ‘고객의 만족’을 가장 큰 사명으로 삼고 멋진 브랜드, 멋진 기업이 되도록 오늘도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들의 발걸음에 힘이 가득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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