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식문화 전문가와 셰프 고수들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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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식문화 전문가와 셰프 고수들 다 모였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4.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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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식, 한류 벤치마킹 통한 창조음식교류확대 논해

아시아 4개국(한, 중, 러 ,베)이 매년 주최하여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국제식문화포럼 및 아시아 식문화 교류전”이 지난 2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이사장 외 각 기관, 전문가, 정부, 국회 산학관련자와 중국의 중국사회과학연합계 귀빈, 중국산동성정부관계자, 산학계, 베트남 호치민시 문화체육부관계자 등 해외 귀빈대표 80여명이 서울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 각 국가 대표단 기념사진 ⓒ사진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공

이번 행사는 ‘국가 간 글로벌 창조음식교류 활성화 확대’를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되었으며 특히 이번 한식문화를 알리는 행사와 더불어 한류의 기반인 부채춤 등 전통국악, 문화소개, 비보이공연 등 각국의 대표단에게 한류와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또한 각국 대표단들은 한국의 관광자원인 수원 민속촌, 전주 한옥마을등지를 견학하며 한식에 이은 관광글로벌 한국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국제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한식문화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 구축과 함께 한식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식문화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의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국가사회과학연합계가 정부, 민간차원에서 공동주최로 시작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베트남, 러시아의 참여가 확대되어 매년 각 나라를 오가며 교류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베트남호치민시에서는 각 국가 식문화의 상호 교류 및 확대방안과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정부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더욱 큰 관심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우리의 한식이 세계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과학적으로 영양성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이 행사를 마치면서 더 성숙되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2004년부터 한, 중 양국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 사업을 통해서 우리의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발굴해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그리고 지구촌으로 세계화, 산업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들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 지원이 없더라도 전 세계 무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식문화교류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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