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에 도움되고 성공률도 높은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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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에 도움되고 성공률도 높은 창업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4.08.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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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귀농·귀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는 약 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들의 상당수가 재취업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정부가 이들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결국 이들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중 상당수는 어쩔 수 없이 창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높은 성공률
창업을 하더라도 여전히 현실은 암담하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무려 85%에 달한다는 가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음식점 업종의 경우에는 폐업률이 95%에 달할 정도였다.
이런 통계는 기존의 창업 아이템으로는 성공적인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결국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반면 귀농의 경우 여타 업종의 창업과 비교할 때 성공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귀농 자체도 쉽지 않고, 특히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정해 상품화하는 것 역시 여러 가지로 쉽지 않다. 하지만 성공할 경우 얻게 되는 성과는 그 어떤 분야보다도 크다. 높은 수익과 함께 삶의 질 또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귀농자 대부분이 기대하는 것처럼 성공적인 귀농의 경우 많은 소득과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큰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런 점에서 과연 귀농만큼 좋은 창업 아이템이 있는지 묻고 싶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창업 아이템을 접해 보고 연구해 봤지만 귀농만큼 가치 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매력 있는 사업 아이템
그러기에 귀농은 매우 매력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는 게 필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필자가 전국을 돌며 귀농자들을 만나고 얻은 결론으로 더욱 확실해졌다. 그분들은 경제적인 여유 뿐 아니라 삶의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귀농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창조경제’라는 화두에도 안성맞춤이다. 농업이야말로 창업자의 창의성을 토대로 최대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우리 사회가 산업화 사회가 됐다고 하면서 농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우리 농촌에는 희망이 있다. 아직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전반적인 마인드도 비즈니스적이지 못한 만큼 조직 경험을 보유한 귀농자들이 약간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촌이다. 우리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더라도 작물만으로도 매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지 않은가.
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각을 알고 고객의 입장에 서 본 경험이 있는 도시 생활자들, 특히 조직의 힘과 유통 흐름을 알고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아는 이들이 귀농할 경우 그야말로 큰 시너지를 내는 경우를 필자는 자주 보고 있다. 이들 귀농자들은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불러 일으키면서 도시생활 때보다도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여러가지 이득이 있는 귀농
농촌 생활은 도시처럼 정신없이 분주하지도 않고, 매일매일 중노동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바쁠 때는 바쁘지만 그야말로 한가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농촌이다. 자연과 벗삼아 생활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다.
귀농을 하게 되면 심신의 건강과 함께 자녀 교육에도 많은 이점이 있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지혜가 적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어 자녀들의 자존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농촌에는 왕따가 없다. 도시생활에서 자녀 양육시 가장 두려운 것이 바로 왕따 문제다. 하지만 농촌에는 이같은 왕따 문제가 전혀 없다. 마음껏 뛰놀고 자연을 보며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곧 교육장이자 놀이터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도시생활에 젖은 아이들보다 좀 더 수월하게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취업 문제도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일자리도 풍부하다.
이처럼 여러 가지 이득이 있는 곳이 바로 농촌이다. 귀농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주)비앤파트너스의 김석 대표는 SK그룹을 나온 후 프랜차이즈 본사 근무를 거쳐 창업 및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접 창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및 귀농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올바른 창업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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