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가의 진정성과 상생에 대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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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가의 진정성과 상생에 대한 화답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8.20 08: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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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Profile       

가맹점 위한 ‘장고’ 끝에 탄생한 브랜드
(주)기영에프앤비 <두찜>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경기로 진출, 지난 7월 100여 개의 가맹점 돌파를 이뤄냈다. 국내 처음으로 ‘두마리 찜닭’ 이라는 차별화 된 콘셉트를 갖고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의 찜닭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외식업계에 ‘가성비’가 화두이듯, <두찜>은 고추장 소스의 빨간찜닭과 간장 소스의 까만찜닭을 여러 토핑과 함께 주문해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이기영 대표는 오랜 외식업 경험을 통해 간편하고 운영이 쉬워 운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모델에 대해 오랜 장고 끝에 개발한 것이 바로 <두찜>이라고 말한다.

<두찜>은 손쉬운 운영과 높은 매출을 통해 현재 지인창업 추천률이 92.7%에 이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구는 물론, 서울·경기까지 빠른 추세로 100호점 돌파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힘을 받아 본사도 서울로 이전하고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들에게 창업 성공의 기회를 가져다 주고자 한다.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젊음과 열정, 즐거움이 넘치는 회사 
(주)기영에프앤비는 유난히 젊고 열정적인 기운이 흘러넘치는 회사다. 회사로 들어서면 사무실 한쪽엔 직원들을 위한 간식 창고가 있는가 하면, 전자 다트 게임기가 비치돼 있고, 심지어 노래방 기계까지 비치돼 있다. ‘일만’하는 곳이 아니라 ‘즐기며 일 할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기영 대표의 장치들이다. 그는 “직원들이 간식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뿌듯할 수 없습니다. 직원들 역시 제 앞이라고 해서 눈치보지 않아요. 먹고 싶을 때는 당당하게 먹고, 일하다 몸이 처질 때는 사무실 한가운데 함께 모여 다트게임을 하면서 아이스크림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점수 하나에 다 같이 소리 지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웃음).” 

겉으로만 그렇게 보여 지는 것이 아닌, 직급과 나이를 떠나서 또 하나의 가족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는 이기영 대표. 그는 즐기는 만큼 일에 대한 집중도와 창의력이 훨씬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마음껏 즐기다보면, 일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직원들의 눈빛부터가 달라진다고. 또 직원들이 작은 아이디어라도 낼 때면 그에 대한 보상을 이벤트처럼 바로 해준다. 상품패키지에 들어가는 카피문장을 만드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에게 귀여운 슬리퍼를 선물하는가 하면, 좀더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눈금선 웍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 직원에게는 아이패드를 통해 그 직원의 열정에 화답하기도 한다.

직원들 모두 회사를 위해 몸 받쳐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 하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면서 자신의 최대 역량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회사가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억지로 일해야만 하는 곳이 아닌, 누구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말이 쉽지, 결코 실행하기에 쉽지 않은 일. 그런 마인드를 갖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펴는 이기영 대표는 누구인가? 그의 사업 행로를 들여다봤다.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점주를 위한 창업아이템을 만들다 
이기영 대표는 어릴 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신문배달, 우유배달 등 여러 가지 일을 전전하면서 직접 돈을 벌었다. 고등학교 때는 피자배달, 스무살 무렵에는 마트에서 카트정리, 밤에는 대리운전 등 밤낮없이 생계를 위해 뛰어다녔다. 그러다 2012년 12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을 투자해 49.6㎡(15평) 남짓한 점포에 한우를 판매하는 <안동갈비>를 오픈한다. 첫 해 1년 동안 총 수익은 고작 200만 원 뿐이었다. 지속적인 적자상태에서도 2년을 버티면서 운영 하다가 <국돈>이라는 돼지갈비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다시 한 번 시작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마음을 다잡고 밤낮없이 매달렸다. 결국, 2013년 테이블 7개 점포에서 월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이어 직영 2, 3호점을 오픈, <기영돈>이라는 이름으로 체인사업을 시작한다. 그렇게 총 18개 점포를 오픈하고 2014년 2월 본점을 확장 이전하는 등 드디어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이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주들께 돈 버는 것도 좋지만, 일이 너무 힘들다는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매출은 높은데, 일하는 사람에 치이고, 계속 오르는 인건비 때문에 점주들의 만족도는 낮았죠.” 그래서 그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점포 운영이 쉽고 조리가 편하며, 인건비가 많이 들지 않는 사업 모델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고민 끝에 만든 브랜드가 지금의 <두찜>이다. 결국, 가맹점주 입장에서 생각하다 나온 브랜드는 본부의 활발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도모하게 만들었고,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이 모두 해피한 브랜드가 됐다. 


체계와 시스템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   
여느 프랜차이즈 CEO들이 그랬던 것처럼, 이 대표 역시 현재에 이르기까지 결코 녹록치 않은 시간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험한 사건이 기억에 남는다. 즉, 직원들이 협력 업체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적발된 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 일에 연루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 평소 믿음을 중시하는 이 대표는 이 사건을 통해 한동안 혼자서 경영과 운영을 같이 했다. “당시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아쉬움이 컸습니다.

적은 인원도 관리하지 못하는데, 무슨 사업을 하냐며 혼자 자책하며, 깊은 반성을 했습니다.” 그 뒤 그는 조직 관리에 대한 책을 독파하는 등 공부에 매진한다. 그러다 운명처럼 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만난다. 그가 바로 지금의 <두찜> 브랜드의 총괄을 맡고 있는 강인규 본부장이다. 삼고초려를 통해 함께 뜻을 맞추기로 했고, 정말 멋지고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합숙까지 하며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밤샘 토론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사업을 일궈오면서 시련도 있었지만, 지금의 <두찜>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과정이었기에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다.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캐리커처 원소정 작가

한편, <두찜>은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시장에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브랜드로 2017년 배달의 민족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배달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비로 높은 매출을 낼 수 있고, 소비자는 편안하게 집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원팩시스템을 통해 1시간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자랑한다. 조리 전문가를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조리가 간단해 최소 인력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절감을 가져왔다. 또 원팩 특제소스와 눈금을 통해 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특수 웍을 통해 누구나 쉽게 통일된 맛을 낼 수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외식업에 대한 경험은 ‘점주가 최대한 쉽고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두찜>에 녹아있습니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두찜>은 올해 2018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2018 브랜드어워즈 대상, 2018 대한민국지식기업인 대상을 수상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한 해가 됐다.  

 

<두찜>의 경쟁력, 열정 관리  
이 대표는 <두찜>은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임을 자부한다. 유명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실무경력을 10년 이상 쌓은 직원들과 직접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한 현장 경험이 많은 직원, 전문 자격을 갖춘 조리사와 상권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외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기업임을 강조한다. 각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능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여 <두찜>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회사보다 근본이 탄탄한 회사임을 자부한다. “외식 산업에서 오래 몸담았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프랜차이즈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가맹점주와 본사가 오랜 기간 상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두찜>입니다. 진정한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저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며, 자산입니다.” 

특히 그는 직원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열정 관리’라고 강조한다. 열심히 노력만 해서는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일을 즐길 수 있다면 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다고 그는 믿는다. 즐기면서 일하다 보면 목표에 대한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며, 열정은 일을 즐길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일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이것이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직원 관리라고 말한다. 

가맹점 관리 또한 점포별 특화 정책을 통해 자사만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각 점포의 월별 광고비 및 매출 현황, 경쟁사 매출 현황 등을 파악해 해당 가맹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담당 S/V가 가맹점주들과 호흡한다. 일괄적인 정책만으로는 높은 가맹점 매출을 만들어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가맹점 매출을 진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이 <두찜>이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이 되는 가맹점 관리법이다.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기본과 마인드 
이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오면서 가장 기본은 ‘통일된 맛’임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브랜드 가맹점에서 본사 조리 교육을 받고 처음 점포를 오픈했을 때 제공되는 음식 맛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가맹점주 입맛에 맞춰서 변형되기도 하고, 현장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원가를 낮추기 위해 재료를 덜 넣거나 계량의 오류로 인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두찜>은 맛을 좌우하는 주재료와 소스는 원팩을 통해 정량이 투입돼 조리가 이뤄진다. 때문에 전국 어떤 점포, 어떤 상황에서도 맛있는 찜닭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두찜>의 성공 노하우다. 이를 위해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소스공장에 투자하며 시스템을 갖추는 일부터 시작했다. 

그는 또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는 세 부류의 고객으로 나뉜다며 말을 잇는다. 
“첫째는 내부 직원, 둘째는  예비창업자 및 가맹점주, 마지막은 최종 소비자들입니다. 이렇게 모두를 만족시켜야만 비로소 성공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어요. 이 점을 항상 고민합니다.” 이 대표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오면서 항상 염두에 두는 부분이다. 가성비 좋은(최종 소비자) 아이템을 기반으로 점포 운영이 어렵지 않은(가맹점주) 사업 모델을 통해 가맹점을 확산, 회사의 수익과 직원들의 복지(내부 직원)는 물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외식업에 대한 자세다.  


해외진출, 세밀하게 분석하고 현지화해야 
<두찜>의 해외진출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1호점을 운영 중이며, 성공적인 안착을 토대로 2호점을 준비 중이다. 동남아시아 권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괄목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한식의 인지도는 80%로 글로벌 전체 평균보다 15%가 높고,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88%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는 통계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또 외식 빈도가 높고, 저렴한 원자재와 풍부한 인력 등 외식업을 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많은 외식업 기업들이 이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저는 그 이유를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이 제 2브랜드를 성공시키기 어려워하는 것과 같은 데서 봅니다.

처음 브랜드를 론칭했을 때처럼 초심 그대로, 절박한 마음으로 사업에 접근해야 하는 데 많은 회사들이 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해외시장도 국내에서와 똑같이 ‘시작점’임을 강조한다. 절박한 마음으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현지화 한다면 해외에서도 성공이란 두 글자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함께하는 이들과 새로운 역사 쓸 것 
(주)기영에프앤비는 <두찜>의 안착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를 준비 중이다. 8월 초 오픈 예정이며, 대구 직영점과 가맹점을 동시 오픈한다. 아직은 안테나숍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대외적인 홍보는 삼가고 있다. 다만, <두찜>의 사업 모델처럼 예비창업자들이 보다 쉽고 간편한 조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고민한 브랜드라는 귀띔이다.   

2017년 법인을 설립한 (주)기영에프앤비는 올해 전국적으로 150개의 가맹점 오픈, 연간 매출 200억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러한 정량적 수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은 정성적인 내용에 대한 계획이다. 오픈 수치에 치중하다보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기존 점포에 대해 지속적이며 전반적인 손익분석은 물론 배달성공 사례, 다양한 마케팅 방안, 경쟁사 대응 방안 등을 전달 및 교육하면서 가맹점의 더 나은 매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준비 중인 제 2브랜드와 베트남을 기점으로 한 해외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8년에 구축하는 전국 각 거점 점포를 통해 가맹점을 확장해 예비창업자는 물론 최종 고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제 최종 목표는 <두찜>을 단기간에 무리하게 가맹점을 찍어내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아닌  20년, 30년 이상 장수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나 혼자 잘 사는 것이 아닌, 우리 (주)기영에프앤비 직원들, 가맹점주들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합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사업을 잘 만들어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은 게 제 소망입니다.” 

 

▲ (주)기영에프앤비 <두찜> 이기영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삶의 모토 ‘계산하지 말자’ 
‘넘어질 수는 있어도 쓰러지지는 말자’는 마인드로 지금까지 사업을 일궈온 이기영 대표. 그는 평생 사업을 해 오신 아버지를 존경하며 자신이 사업가로 거듭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가 이론에 강하다면 자신은 그 이론을 응용하고 실행하는 능력이 탁월한 편이다. 

‘계산하지 말자’라는 것이 삶의 모토이기도 하다는 그는 처음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을 세우는 동안엔 수많은 계산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겨 시작한 후에는 절대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는다.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앞만 보고 달린다.

“제가 계산하게 되면 가맹점에 욕심이 생겨 많은 이익을 챙기고자 할 것입니다. 또 직원들에겐 비용이 아까워 그들의 복지는 후 순위로 밀려날 겁니다. 계산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내 사람들, 정말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내 옆에 남을 것입니다. 그 분들과 그렇게 같이 간다면, 혼자서 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멀리 갈 수 있겠지요. 이것이 제가 살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입니다.” 본사 직원과 가맹점주, 최종 고객들에게 열정과 함께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안 될 것이 없다고 믿는 그는 항상 ‘잘 될 것이다’라는 확신과 자신감 속에서 거침없이 사업을 일궈왔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다는 그는 항상 ‘열정’과 ‘진정성’을 주 무기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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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이 2024-03-01 15:51:38
갑질그만하시길바랍니다
점주들과상생해주간바랍니다

카와키타 2023-06-08 00:43:00
계산도 좀해서 진짜 상생이라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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