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인크루>
프랜차이즈 매장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는 음식만이 아니다. 브랜드의 얼굴이자 첫인상인 인테리어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 2007년 작은 상업공간 공사에서 출발한 <위드인크루>는 “진심·믿음·배려”를 바탕으로 고객과 동행하며 성장해왔다. 우연히 맡은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매장의 인테리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본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단순한 시공업체가 아닌, 프랜차이즈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글 정우성 기자 사진 업체 제공
표준화된 디자인, 브랜드 가치를 담다
<위드인크루>의 인테리어 철학은 표준화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맹점마다 개성이 지나치게 달라서는 안 된다.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연출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통해 점주의 운영 편의를 돕는 것이 본질이다. 동시에 고객이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박종득 대표는 “본사는 표준화된 디자인을 통해 인테리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 모집과 브랜드 확장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표준화 속에서도 ‘진심’이라는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위드인크루>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본사와 점주, 그 사이의 진심 어린 균형
프랜차이즈 인테리어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본사와 가맹점주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일이다. <위드인크루>는 “진심”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해법을 찾는다. 점주와 본사의 입장을 세심히 듣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임직원 모두가 이를 원칙으로 삼아 교육받으며, 고객과의 관계를 일회성이 아닌 동반 성장의 여정으로 이어간다.
비용 절감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최근 인테리어 시장의 화두는 가성비다. 박 대표는 치유창업과 업종변경 같은 최소 공사 전략을 제시한다. 기존 주방 구조를 재활용하고, 타일·배관·전기만 보완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줄인다. 브랜드 컬러와 사이니지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것도 특징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보다 신뢰 기반의 합리적 인테리어가 결국 상생을 만든다”는 그의 말에는 시장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담겨 있다.
성공사례, 함께 성장한 타코 브랜드
<위드인크루>의 대표적 성공 사례는 타코 브랜드 ‘GOD EAT’다. 직영점만 운영하던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첫 가맹점 인테리어를 맡겼고, 높은 만족도를 발판으로 현재 전체 매장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 과정에 인테리어가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로 꼽힌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
현장에서는 소음으로 인한 민원, 시공 후 변경 요청 같은 난관이 잦다. 그러나 <위드인크루>는 이를 고객과 함께 풀어가는 과정으로 삼는다. 프랜차이즈 인테리어 시장 전망에 대해 박 대표는 “싸게, 좋게만을 내세우는 경쟁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진심 어린 설계와 시공으로 브랜드와 점주 모두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테리어는 단순한 공간 꾸밈이 아니다. 운영자와 이용자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작업이다. <위드인크루>는 “위대하게, 드라마틱하게, 인텔리전트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심과 신뢰를 공간에 담아내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