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처럼 거대하고, 원대한 꿈을 키우다 <공룡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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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처럼 거대하고, 원대한 꿈을 키우다 <공룡고기>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4.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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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네임부터 색다르다. 들어서면 일반 고깃집과는 분위기 또한 완전히 다르다.
냄새와 연기 자욱한 일반 고깃집이 아니라 패밀리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고기 질 또한 여느 고기뷔페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것이 고기뷔페의 혁명 <공룡고기>이다. 

2008년 처음 오픈한 후 불과 2년여 만에 전국을 강타한 배경은 단 한번만 와보면 알 수 있다.
<공룡고기>, 그 성공의 배경을 알려주마!


신선 그 자체인 고기를 제공하다

<공룡고기>는 1만 원대에 무한리필로 즐기는 최상급의 다양한 쇠고기와 돼지고기 부위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만 원대라고 수준 떨어지는 고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공룡고기>는 미국산 초이스급과 호주산, 뉴질랜드산, 칠레산 등 양질로 소문난 고기만을 수입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물량 공급이 어려울 거란 예상을 한 고기의 경우 미리 확보를 하여 고객들이 드시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소등심과 소갈비살, LA갈비와 안창살주물럭, 생불고기, 우삼겹 등은 평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마음껏 먹기 어려웠던 고급 육류. 그러나 <공룡고기>에서는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왕갈비와 떡갈비, 생삼겹살, 가브리살, 생목살, 갈매기살이 언제라도 고객들이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더욱이 70% 이상의 고기가 냉장육이라 신선한 상태를 즐길 수 있어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011년에는 100% 냉장육으로 공급할 계획까지 있다. 이렇게 냉장육의 100% 공급이 가능한 비결은 첫째, 고기 자체의 소비가 원활하기 때문이다. 고기는 일정 물량 소비가 되어야 냉장육이 공급된다는 진리. 다시 말하면 <공룡고기>가 지금 얼마나 영업이 잘 되고 있는지의 반증이란 것이다. 둘째는 <공룡고기>가 우수한 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고기수입유통을 20년 이상 해온 좋은 육가공 회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다.

외생변수에 대비한 준비성 돋보이다

<공룡고기>가 경쟁사와의 가장 다른 장점은 본사에서 공급하는 육류의 품질과 정직한 공급가이다.
무한리필의 장점이자 단점인 양날의 칼 속에는 고품질의 육류를 편차 없이 공급하고 정직한 가격으로 공급해야하는 정당성에 있다. 본사가 조금이라도 물류수익에 욕심을 부린다면 각 가맹점의 매출하락과 수익률 저하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 운영능력이 곧 가맹점에 매뉴얼이 되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가맹점 운영을 도울 수 있다. 무한리필의 개념상 고객 1인당 소비되는 육류의 소비량 등 직간접 비용이 직영점 6개점 운영을 통한 데이터와 경험이 가맹점을 우수한 가맹점으로 양성하는 지름길이다. 

최근 구제역 사태의 경우에도 <공룡고기>는 외생변수에 대한 준비성이 돋보였다. 국내산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구제역에 대한 고객들의 기피현상으로 수입산 고기로만 운영하는 <공룡고기> 매장은  매출이 신장했다. 구제역으로 인하여 수입고기의 가격상승과 품귀현상이 심해졌다는 문제점이지만 <공룡고기>는  본사의 구매 바잉파워로 단 하루도 매장의 재고가 동난 적 없이 원활하게 공급됐다. 원가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성인 1인분 가격을 1,000원 올리기로 합의해 적용하게 됐으나,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인상 폭을 줄였다.

브랜드네임으로 고객몰이하다

<공룡고기>의 또 하나의 장점은 브랜드네임이다. <공룡고기>는 브랜드네임부터 경쟁력을 갖는다.
일단 듣는 순간부터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공룡고기>에 가면 진짜 공룡고기를 파는 걸까? 공룡고기는 무슨 맛일까?

송교원 부사장은 재미있고 독특한 브랜드 네임 덕분에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됐다고 말한다. 송 부사장은 공룡은 눈에 보이는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갖가지 상상을 불러온다며, “고기에 대한 기대가 커진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좋은 고기를 내놓기 때문에 큰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포화시장인 고깃집 창업시장에서 웬만한 콘셉트에는 둔감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튀는 이름을 택한 것이 성공을 거둔 것. 특히 공룡고기라는 이름은 어린이들과 친숙한 공룡이란 단어 때문에 아이들이 졸라서 찾아오는 가족고객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더욱이 실제로 “공룡고기 팔아요?”라며 들어오는 고객도 있다고 한다. 일단 브랜드네임으로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확실히 각인시킨 것이다.

전국에 공룡의 흔적을 새기다 

<공룡고기>는  합리적인 가격, 메뉴의 다양성, 물류의 안정적인 공급, 원스톱 물류시스템 등이 경쟁력이다. 특히 신선한 육류의 비중을 높여 동종 브랜드 대비 뛰어난 품질로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수입육 전문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고, 자체 물류센터 운영으로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 가맹점의 비용 절감에도 장점이 있다.
2008년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공룡고기>의 이러한 성장세를 점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국에 걸쳐 50여개 정도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견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초기에는 본사 관리시스템과 가맹점 운영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기본이 되는 물류의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기준 대표를 비롯한 <공룡고기> 본사에서는 “우리 공룡고기 모든 가맹점들이 많은 수익을 내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공룡고기는 전국에 150개점 정도 출점계획이며 현재 50개점이 영업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정도 되면 전국 모든 지역에 출점이 완료되리라 봅니다.”라는 입장이다. <공룡고기> 100호점이 돌파되면 제 2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으로 현재 매우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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