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코페디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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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코페디코 코리아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10.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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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편안함, 신는 즐거움
▲ (주)아코페디코 코리아 ⓒ사진 황윤선 기자

가볍고 편안한 신발
1966년 해부학과 인체공학을 전공한 포르투갈의 엘리오 패로디 박사에 의해 제작된 <아코페디코>는 전 세계적으로 편안하고 가벼운 신발을 만드는 회사다. ‘아치’를 뜻하는 아코와 ‘신발’을 뜻하는 페디코가 어우러진 <아코페디코>는 걷기 편하고 피로가 덜한 이상적인 신발을 추구한다.
“포르투갈은 예부터 언덕길이 많고 딱딱한 돌로 이뤄진 길이 많아서 관절염이나 척추병을 앓는 사람이 많았어요. 때문에 신발산업이 발전한 나라죠. <아코페디코>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기 위해 트윈 아치시스템을 개발, 초경량 밑창을 사용해 족궁을 지지해 주는 게 <아코페디코>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주)아코페디코 코리아의 박동진 대표는 2010년에 한국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20년간 사업을 하면서 수입과 유통에 관련된 일을 공부했다. 꾸준히 오래가는 주력 사업들을 알게 되면서 무역일을 경험했고, 아시아 에이전시를 총괄하는 대만 대표와의 인연으로 (주)아코페디코 코리아를 설립했다.
“<아코페디코>는 전 세계적으로 50여 개국, 아시아에서는 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그동안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을 하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대리점 판매사업을 시작했어요. 신어보신 분들이 주변에 소개를 해주시거나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사선생님들이 환자들에게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품질 면에서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라 재구매율이 높은 편이에요.”

친환경 소재, 트윈 아치
<아코페디코>는 초경량 밑창과 나일론 메쉬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 라인, 친환경소재 엘테크를 사용한 엘테크 라인, 부드러운 라이크라 소재의 릴렉스 라인, 초경량 밑창과 부드러운 의류용 가죽의 내츄럴 라인 등 200여 종의 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코페디코> 신발은 화학제품으로 사용되는 소재를 최대한 지양하고 무독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요. 신발의 어퍼는 전자적으로 직조한 첨단 기술의 신축성 니트를 사용해 각기 다른 발모양에도 맞게 고안했고요. 기능적으로는 몸의 무게를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배분시켜 근육강화는 물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운동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아코페디코>의 클래식 모델인 편물 모카신의 경우 150g의 무게로 마치 양말을 신고 걷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신발 바닥에 있는 2개의 아치가 발을 받쳐줘 걸을 때 오는 충격을 발바닥 전체로 분산시켜준다. 때문에 척추, 무릎, 어깨에 오는 충격 부담을 경감시켜 발 질환을 예방해준다.
(주)아코페디코 코리아는 현재 전시홍보, 숍인숍, 대리점 사업, 온라인 판매 등을 전개하고 있다. “기능성 신발의 경우 꾸준히 고객이 증가하는 아이템이에요.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코페디코>의 경우 고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어요. 앞으로는 <아코페디코> 매장을 웰빙의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건강을 체험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경쟁력 높은 창업아이템
<아코페디코> 매장 개설시 33㎡(10평)을 기준으로 5950만 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10호 점까지는 가맹비 면제와 시설비 일부지원 등 2000만 원 상당의 본사 특전을 주고 있다. 의류매장, 약국, 카페, 의료기기 등을 운영하는 점주의 경우 숍인숍의 창업이 가능하고 개설비용은 490만 원이 든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어요. 상담을 해보면 창업 아이템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어떤 창업이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많은 분들이 성공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점주님 중에 한분이 작년 박람회 때 <아코페디코>를 구입하시고 미국 여행을 다녀오셨어요. 여행 내내 발이 너무 편했다고 하시면서 저희 가맹점을 오픈하셨어요. 그분의 경우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으셔서 열정도 많으세요. 물론 판매율도 좋으시고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내 기능성 신발 시장에서 <아코페디코>는 신규 브랜드로 점차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이미 오랜 기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은 <아코페디코>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 번 구매하신 분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고객충성도가 높은 편이에요. 앞으로 점차 매장 점포수를 늘려갈 생각이에요. 브랜드의 인식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도 주력할 생각이고요. 점주들과는 상생하는 파트너로 꾸준히 오래가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아코페디코>의 장인정신처럼 오랫동안 우리의 발을 책임지는 단단한 브랜드 <아코페디코>가 되어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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