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풍 보바티’보바티 전문점의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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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풍 보바티’보바티 전문점의 역사를 쓰다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5.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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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바타임코리아 <보바타임>
▲ 김흥연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중요한 것이 2P, 즉 People(사람)과 Product(제품)임을 강조하는 김흥연 대표. 그는 일찍이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 <파파이스> <뚜레쥬르> 등과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거치며, 내공을 쌓아온 프랜차이즈 전문가다. 그러던 그가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바타임>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전격 가세했다. 생 타피오카 펄을 매일 매장에서 삶고 과일과 홍차잎 등 좋은 재료로 만든 제품력 있는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임과 동시에 다년간 쌓아온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기본으로 업계에 롤 모델이 되고자 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예의주시하는 배경이다.


캘리포니아풍 보바티의 진수를 보이다
지난 2003년 LA에서 오픈한 <보바타임>은 보바 음료를 현지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것으로 카사바라는 열대식물의 뿌리에서 채취한 타피오카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보바(boba)’라는 애칭으로 사용한데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일명 ‘버블티’로 잘 알려져 있다. 보바티는 대만에서 시작돼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며, 국내에서도 한 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건강과 다이어트 음료로 알려지면서 서서히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보바타임>의 보바티는 ‘중화풍 버블티’와 달리 타피오카 펄을 매일 직접 삶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공품이 아닌, 생우유, 생과일, 생견과류 등을 사용해 품질을 높인 것이 기존 버블티 음료와 차별화 된 점이다.

<보바타임> 김흥연 대표는 “<보바타임>은 10여 년을 운영되어오면서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맛으로 개발돼 국내에 도입했을 때 맛에서 전혀 이질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중화풍의 버블티와는 달리 품질에서 단연 경쟁력을 가진 밀크티에서 부터 자스민 잎차, 스무디, 슬러시, 셰이크 등 다양한 음료의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며, 꾸준한 점포 전개를 통해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웰빙음료를 선보이다
김 대표는 <보바타임>이 기존 버블티 시장 진입이 아닌, ‘캘리포니아풍 보바티’ 시장을 개척해 나가 값싼 음료와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브랜드의 가치와 차별화 된 제품력으로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사업전개를 펴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이다. <보바타임>은 LA 한인 타운에서 하루 2000여 명의 고객이 몰릴 정도로 명물로 손꼽혀왔다. 그 배경에는 자신만의 음료를 주문하는 재미를 주는 메뉴의 다양성 즉, 140여 종류의 음료를 확보해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데서 기인한다. 한국엔 약 70~80여 가지의 메뉴가 구비돼 있어 분기별, 트렌드별로 선별해 음료를 출시해 나간다.

더불어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확실한 맛 보장과 모든 메뉴에 펄이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발 빠른 서비스, 건강에 좋은 재료 사용 등으로 브랜드의 퀄리티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보바타임>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에 ‘진정한 프랜차이즈’ 롤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 “제 원칙은 하나입니다. 본사가 1%의 비용을 더 쓰고, 가맹점주에게 1%의 이익을 더 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프랜차이즈가 무엇인지 <보바타임>을 통해 후배들은 물론, 업계에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프랜차이즈 롤 모델 제시할 것
<보바타임>은 동남아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권을 확보, 캘리포니아풍의 보바티를 동남아시아에 역수출해 보다 고급스런 보바티전문점을 선보이고자 한다. 기존 버블티와 만드는 과정은 물론, 레시피도 전혀 달라 다양한 메뉴로서의 경쟁력을 가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특히 점포 인테리어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자연스럽고 재미있으면서, 기억할 만한 유익한 비주얼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가맹점 모집 역시 <보바타임>을 선호하는 고객 가운데 회사 방침과 마인드가 맞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예비가맹점주를 환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을 ‘결혼’에 비유하며 상호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리스크를 안고 가면서 이익을 나눠 갖는 시스템인 만큼 가맹점주를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전개를 이뤄나갈 것임을 강조한다. 이미 롯데백화점에 행사매장을 운영중이며, 삼청점(1호점), 홍대 걷고싶은거리점(2호점), 강남 파이낸스센터점(3호점), 대치은마점(4호점), 광교 아브뉴프랑점(5호점, 4월 중순오픈예정) 등을 운영중이다.

이 외에도 각종 백화점과 유통점 내의 숍인숍은 물론, 로드숍 전개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보바타임>은 무리한 점포전개 보다는 적정한 점포 계획을 세워나가 올해는 20~30개점을 추가로 오픈,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력 있는 보바티를 소개할 계획이다.

Hot Tip  
<보바타임> 소비자 경쟁력

1. 메뉴의 다양성(자신만의 메뉴 선택 즐거움)
2. 확실한 맛의 보장
3. 합리적인 가격대
4. 빠른 서비스
5. 건강에 좋은 재료 사용

<보바타임> 점포 운영 경쟁력
1. 다이닝이라 테이크아웃에 최적화된 점포
2. 경쟁사와 차별화된 맛있는 제품력
3. 고객 중심의 감동 서비스와 발 빠른 서비스
4. <보바타임>만의 일관된 매장 분위기 
5. 방문고객의 메뉴 선택의 즐거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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