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대표 브랜드인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사실 샤브샤브는 몇 년 전만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외식 메뉴가 아니었다.
샤브샤브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채선당>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2009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오픈한 <채선당> 서현점이 1년여 만에 월 매출 8000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부근에는 크고 작은 샤브샤브 전문점들이 즐비한 상황이어서 더 값진 성과로 보인다.
신선한 해물과 온-오프 마케팅
1년만에 월 8000만원 기염
크리스마스의 악몽
30대 중반의 <채선당> 서현점 정준영 점주는 얼마 전까지만해도 공부만 했던 고시생이었다.
음식점 장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는 왕초보 사장이 <채선당>을 운영하면서 넘어야 할 벽은 너무 높았다. 2009년 12월 24일 오픈한 <채선당> 서현점의 크리스마스 매출은 100만 3000원, 첫 신고식 치곤 혹독했다. 지난해 여름까지 월 매출은 3500만원~5000만원으로 턱걸이 내지 제자리걸음만하고 있었다고 한다.
정 점주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환상에 나도 모르게 휩쓸렸는지, 오픈한다는 마음에 들떠서인지 당시 빵점 맞은 성적표에 대한 기억은 마음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군요.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에는 대략 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나름 만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한다.
마케팅 전략 입지조건 개선
정 점주의 노력과 끈기가 없었다면 월 매출 8000만원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본사 차원의 프로모션 이외에도 입지조건을 타개하기 위해서 개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그는 “제가 점포를 오픈하고 6개월 동안 고민했던 문제는 주변상권이 좋은데 매출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비스 아니면 입지조건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지역 음식신문이나 전단지, 인터넷 등을 통해 우리 점포를 알리기 위해 안 해본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은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프로모션이 적중해서 매출 상승의 효과로 이어졌고, 지금은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선당>이 성공창업을 위한 가장 큰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 정 점주가 <채선당>을 선택한 배경은 이렇다. 창업을 생각하고 점포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든 곳이 있었는데, 그 위치에 <채선당>이 오픈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객 서비스 양질의 음식 제공
<채선당> 서현점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친환경 채소와 샤브샤브 육수, 그리고 정 점주가 직접 현지에서 공급받는 해산물에 있다. 그래서 인지 이곳의 해산물은 냉장인데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듯 신선함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정 점주는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간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한다면 창업 성공도 먼 미래의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주)다영에프앤비 <채선당> 서현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9-5번지 2층
전화 (031) 702-3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