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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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창업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5.0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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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김윤조 점주는 비외식업 분야의 창업을 희망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보다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원했다. 마사지숍이 자신의 전문 분야는 아니었지만 본사의 상담만으로도 창업의 가능성을 읽었다. <더하노이풋앤바디>는 김 점주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브랜드다.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 사진 지유리 기자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 사진 지유리 기자

 

낯설지만 든든한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은 지난달 25일 문을 연 가맹점이다. 막 오픈한 매장답게 곳곳은 새 건물이 주는 쾌적함으로 방문 고객을 기분 좋게 해줬다. 새내기 점주가 된 김윤조 점주는 창업 분야에서만큼은 신인이 아니다.

지난 2002년 컴퓨터 학원을 창업한 그는 지금까지 강사와 원장을 오가며 자신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학원이 주는 안정감과 더불어 조금은 다른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했던 김 점주는 지난해 열린 창업박람회를 방문했다. 수많은 외식업 분야 중에서 유일하게 비외식업 브랜드였던 <더하노이풋앤바디>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처음부터 비외식업 분야로 창업을 희망했던 김 점주는 마사지 분야가 전혀 새롭지만은 않다. 취미활동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그는 종종 해외에서 마사지숍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고객으로 이용했을 때의 마사지숍은 퇴폐적이거나 음지의 이미지가 컸다.

<더하노이풋앤바디>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매장이 주는 쾌적함이었다. 밝고 환한 매장의 분위기는 고객에게 휴양지가 주는 휴식의 기분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약 1년간 고민한 끝에 김 점주는 본사의 상담을 통해 일사천리로 가맹점을 오픈하게 됐다. 

합정교보문고점은 합정역의 역세권과 상가, 주택단지가 혼합된 복합단지의 상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2030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곳으로 <더하노이풋앤바디>의 주 고객층인 여성과 커플의 주 타깃층이 적절히 형성된 곳이다. 현재 김 점주는 컴퓨터 학원 운영과 병행하면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학원 운영의 경험이 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새롭게 시작한 매장 운영이니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 사진 지유리 기자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 사진 지유리 기자

 

프랜차이즈 운영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처음 접한 김 점주는 홍보 역시 새롭게 배워가는 중이다. 기존 학원의 경우 전단을 나눠주는 오프라인 홍보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특히 <더하노이풋앤바디>는 자체적으로 실무연계 커리큘럼과 경영과정 클래스를 통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통해 관리사를 배출하고 매장으로 연계해 구직에 필요한 노력을 본사가 책임진다. 합정교보문고점 역시 오픈 시 5명의 관리사를 본사에서 직접 채용해줬다. 이외에도 가맹점 관리에 필요한 슈퍼바이저의 적절한 배치, 100% 한국인 관리사 채용 등 본사의 든든한 시스템 덕분에 김 점주는 보다 안정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더하노이풋앤바디>는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김 점주는 새롭게 가맹점을 운영하는 점주로서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를, 본사와는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래서 가맹점 중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으로 거듭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김윤조 점주  ⓒ 사진 지유리 기자
더하노이풋앤바디 합정교보문고점 김윤조 점주 ⓒ 사진 지유리 기자

 

김윤조 점주가 이르길…

블루오션 시장에 도전하세요
창업을 하기까지는 준비기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1년간 준비하면서 창업에 필요한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외식업과 달리 이 분야는 경쟁이 높지 않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본사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히 창업할 수 있습니다. 경쟁이 덜한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분이라면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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