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 불법유통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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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불법유통 가이드라인 마련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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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광고, 불법유통의 온라인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판매업자’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준수사항과 역할 등을 안내하는 ‘식품ㆍ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부당광고ㆍ불법유통)’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ㆍ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식품ㆍ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ㆍ내용,  온라인 판매자,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관리 사항이다.

건전한 온라인 유통ㆍ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판매업자는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판단, 선택해 제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ㆍ의약품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또, 관련 법령에 대한 위반 사실을 인지했을 때 즉시 광고 내용을 수정하고 판매를 중단하는 등 조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개선 등 요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바로 이행하고 조치한 내용 등에 대해 유사사례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가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자에게 준수사항 등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된 식품ㆍ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가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해당 거래를 중지시키고 그 사실을 지체없이 판매업자에게 통지한다.

관련 법령을 반복해서 위반하거나 중대한 위반이 확인된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이용 정지 등의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이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판매자와 지속적으로 소통, 민간 분야 자율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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