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오브샌드위치> 국내 가맹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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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오브샌드위치> 국내 가맹 확장 본격화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1.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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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점[사진=얼오브샌드위치 홈페이지]
압구정로데오점[사진=얼오브샌드위치 홈페이지]

<얼오브샌드위치>가 국내에서 가맹 확장에 본격 나선다.

<얼오브샌드위치>는 ‘세계 최고의 따뜻한 샌드위치(World‘s Greatest Hot Sandwich)’이라는 슬로건처럼 빵에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재료를 올리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 첫 매장은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으로 한국 독점판권 사업자인 이오에스에프앤씨를 통해 지난해 5월 오픈했다. 이후 잠실롯데월드, 광교앨리웨이, 인천, 대구, 전주,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총 9호점을 계약한 상태라고 이오에스에프앤씨는 19일 전했다.

이오에스에프앤씨는 앞으로 국내 가맹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약 50㎡ 소규모 면적으로 매장 오픈이 가능하고 고정된 조리법에 따라 운영이 용이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에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샌드위치하면 차가운 음식을 떠올리는데 <얼오브샌드위치>는 다르다”며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도 맞아 한 끼 대용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오브샌드위치>는 1762년 제 4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에 의해 그가 영주로 있던 지역의 명칭에 따라 샌드위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카드놀이에 집중하고 있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게임 테이블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이에 그는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두 조각의 빵 사이에 로스트 비프를 넣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 샌드위치의 시초가 됐다.

이후 2004년 샌드위치 백작의 직계 후손인 제11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경과 그의 아들인 올랜도 몬태규는 플래닛 헐리우드호텔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로버트 얼과 협력해 <얼오브샌드위치> 운영을 시작했다.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스프링스를 시작으로 미국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한국은 물론 프랑스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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