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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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쉼터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1.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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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모티프>

서울숲에서 영감을 받아 쉼의 공간을 준비한 <커먼모티프>는 자연적 콘셉트의 음식과 아늑한 인테리어로 고객을 맞이한다. 계절과 조화롭게 공간에 변화를 주는 <커먼모티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길 기대한다.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동화 같은 상상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인근, 주택을 개조한 2층 건물에 문을 연 <커먼모티프>. 철제 계단을 오르면 상단에 ‘ONCE UPON ATIME’이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문이 호기심과 설렘을 안겨준다. “오래된 이야기 같은 공간,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커먼모티프>에 있는 시간만큼은 일상을 잊고 동화 같은 상상을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외식업에서 약 10년 일해 온 박종서 대표는 <커먼모티프>가 도시 속 쉼터가 되는 서울숲처럼,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소개한다. 

“거울처럼 반사되는 두 번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예상치 못했던 미지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페일 민트 컬러의 바 테이블과 체커 보드 바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고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클래식함을 더해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가치 있는 시간
앤티크 숍을 다니며 공간과 어울리는 가구를 마련한 <커먼모티프>는 큰 가구로 분위기를 먼저 정하고 이와 어울리도록 작은 가구들을 우드 내추럴 톤으로 맞췄다. 사각형, 원형의 테이블에는 식탁보가 깔려 있고 수납장에는 화병, 작은 액자, 찻잔이 놓였다.

“공간에 획일성을 주는 제품보다는 저희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빈티지 제품들을 골라 공간을 채웠습니다.”

큰 창으로 따사로운 자연광과 함께 서울숲 인근의 배경을 즐길 수 있는 <커먼모티프>는 자연과 어우러지며 시즌별로 생화를 바꿔 배치한다. 여름에는 유럽 정원 같은 느낌으로 야생화를 두고, 겨울에는 솔방울을 이용해 장식했다.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아래는 생화와 제품을 올려두는 디피 테이블로 인증숏을 찍기에도 인기 있는 공간이다.

“날씨나 무드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생화들은 공간에 활기를 주어 조금 더 생동감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자연에서 받은 영감
서울숲에서 이어지는 산책의 연장선으로 <커먼모티프>에서 휴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혼자 조용히 독서하는 고객, 친구,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고객, 근처의 주민 고객들도 <커먼모티프>를 방문해 커피,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겨울에는 종종 뜨개질 하는 분들을 보는데요. 핫플레이스 상권에서 이런 느긋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커먼모티프>의 고유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먼모티프>의 대표 메뉴는 일상에서 모티프를 얻은 디저트다.

“‘돌멩이 무스’는 제각기 개성 가득한 돌멩이를 모티프로 합니다. 리치한 텍스처의 흰깨로 만든 가벼운 무스 속에 직접 담근 청귤 진저 콤포트로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글레이즈로 감싼 개성 있는 표면이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통나무 뷔슈’는 블랙베리 잼과 바닐라 크림을 채운 케이크에 플로럴 향의 진한 초콜릿을 두껍게 덮어 나무의 껍질을 표현했습니다. ‘연못 시트 케이크’는 부드러운 말차 크림, 시원한 사과 크림, 향긋한 멜론의 조합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잔잔한 서울숲의 거울 연못을 떠올리게 합니다.”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박종서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커먼모티프 박종서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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