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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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다
  • 지유리 기자
  • 승인 2023.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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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김준태 점주는 현재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을 운영하고 있다. 투잡으로도 점포 운영이 가능한 것은 <오사이초밥> 시스템의 큰 장점이라는 그는 든든한 본사 덕분에 점주로서의 새 삶을 살고 있다.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안정적인 직업의 만남
김준태 점주는 그동안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간판 시공을 시작으로 택시 기사, 떡볶이 뷔페, 호프집 점주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하는 일마다 부침이 심했던 그는 자영업을 뒤로한 채 2005년. 광고회사에 이사로 근무하게 됐다.

그렇게 자영업과는 멀어졌던 그가 <오사이초밥>의 점주가 된 것은 운명이었다. <오사이초밥> 대표가 브랜드 광고모델을 찾기 위해 김 점주가 일하는 광고회사를 찾았고, 협의 중에 김 점주는 <오사이초밥> 브랜드에 호감을 갖게 됐다.

“저는 일식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사이초밥>은 세프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식을 몰라도 점주가 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오사이초밥>은 주방장 3인을 기본으로 2인 1조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김 점주는 일주일에 2번 홀에 출근해 청소나 간단한 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100%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결제 역시 추가 주문 건만 확인하면 된다.

이 역시도 김 점주의 핸드폰을 통해 내용이 전송되어, 김 점주는 식자재의 발주건만 담당하고 있다. <오사이초밥>의 주 고객층은 2030으로 주로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김 점주는 SNS나 포털 예약 시스템을 숙지해야 했다. 다행히 회사생활을 통해 익힌 컴퓨터 활용 능력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고, 본사의 교육 덕분에 한 달 만에 내용을 숙지할 수 있었다.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투잡이 가능한 브랜드
김 점주의 하루는 매우 바쁘게 돌아간다. 회사에 출근해 업무일을 보면서도 틈틈이 <오사이초밥>의 온라인 업무를 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9시 반까지 <오사이초밥>의 온라인 예약 고객의 인원을 확인하고, 고객이 남긴 리뷰에 답글을 달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여기에 <오사이초밥>의 온라인 광고를 직접 올리면서 홍보에도 열심이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좀 더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사이초밥>은 가성비 높은 오마카세 브랜드로 젊은 층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하지만 초반에는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메뉴의 질이 떨어질 거라는 선입견을 가진 고객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맛본 고객의 입소문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이어졌다. 현재는 총 11석 예약석이 부족할 정도로 단골이 늘었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커플, 친구끼리 오는 다양한 고객으로 홀은 항상 만석이 된다고 그는 말했다.

“내년의 목표라면 가맹점 중에서 매출 1위의 매장이 되는 거에요. 이대로만 이어간다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 후 다점포 점주가 되는 게 저의 최종 꿈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고자 노력했던 김준태 점주. 노력과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음을 그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김준태 점주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오사이초밥 잠실송리단길점 김준태 점주 ⓒ 사진 지유리 기자, 업체제공

 

김준태 점주가 이르길…

안정적인 본사를 선택하세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현실에서 창업으로 살아남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무턱대고 뛰어들기에는 실패할 확률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브랜드와 본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창업을 꼭 하고 싶다면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선택은 필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사이초밥>은 점주에게 믿음을 주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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