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태국 방콕에 ‘치맥’ 특화 매장 오픈…현지 직장인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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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태국 방콕에 ‘치맥’ 특화 매장 오픈…현지 직장인 공략 나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2.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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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태국 방콕에 ‘K치맥’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

21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이번 태국 2호점 방콕의 신흥 오피스 밀집 지역인 비바바디 랑싯 로드(Vibhavadi-Rangsit Road)에 치맥(치킨+맥주) 콘셉트로 선보인다.

10월 방콕의 대형 쇼핑몰에 문을 연 1호점에 대한 뜨거운 현지 반응에 힘입어,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빠른 속도로 출점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외 국가에서 치맥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태국 대표 맥주인 싱하(Singha) 맥주 본사가 있는 ‘에스 오아시스’(S-Oasis) 빌딩에 61석, 184㎡ 규모로 자리 잡았다.

싸이순살, 후라이드텐더, 싸이버거 등 치킨 메뉴와 함께 싱하 생맥주를 즐기는 메뉴를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대표 한류 국가인 태국에서 현지의 젊은 직장인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사(Mom's Touch Thailand)가 보유한 풍부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8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 드라마에 나온 음식을 먹고 공유하기 위해 한국 음식점을 찾을 정도로 한류 영향력이 크고 유행에 민감하다”며 “외식 및 배달 시장이 고속 성장 중인데다 아세안 지역의 허브로 인근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므로 태국 시장을 발판으로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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