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뉴욕 직영 2호점 영업 개시…직영 3호점도 연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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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뉴욕 직영 2호점 영업 개시…직영 3호점도 연말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2.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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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가 1일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직영 2호점
BBQ가 1일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직영 2호점

토종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직영 2호점의 영업을 시작했다. 

2일 <BBQ>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직영으로 운영되는 미국 내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로 뉴욕 맨해튼 3번가에 자리하고 있다.

상권이 몰려있고 대학가에 인접한 입지조건에 맞춰 1층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고객이 온장고나 냉장고 진열대에 놓인 음식을 골라 결제한 뒤 포장해 가는 시스템인 ‘그랩 앤 고(Grab-and-Go)’ 형태로 2층은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치킨 앤 비어(Chicken-and-Beer)’ 콘셉트로 만들었다.

올 연말에는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포장·배달 전문 매장 형태로 직영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더욱 공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앞서 <BBQ> 직영 1호점은 2017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개점했으며, 이후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출점을 확대해 현재 미국 20개 주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에 대해 <BBQ>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이 미국식 치킨과는 차별점이 있는 것으로 봤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속 균일한 맛을 내는 <BBQ>만의 차별화된 맛과 풍미도 꼽았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과 소스, 레시피 등이 현지인의 입맛을 저격했다는 설명이다. 순살, 윙, 봉 등 다양한 부위로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봤다.

실제, <BBQ>는 6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해외 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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