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현대카드, ‘에코용기’ 12월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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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현대카드, ‘에코용기’ 12월부터 판매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1.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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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우아한형제들]
[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현대카드와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다회용 배달 용기 ‘에코용기’를 개발하고, 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배달 용기 사용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환경 보호를 위해 손 잡았다. 현대카드가 에코용기의 디자인을 맡고, 용기의 용도와 크기 등은 우아한형제들이 담당했다.

기존의 배달 용기처럼 흰색, 검은색의 단조로운 디자인이 아닌 용기별로 색을 달리하고 빗살무늬 디자인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줬다. 크기와 형태는 3종 · 4종으로 나눠 주 메뉴와 반찬 등을 도시락처럼 한 세트로 포장할 수 있게 했다.

소재는 폴리프로필렌(PP)과 식물로 만든 폴리에틸렌(PE)인 Bio-PE를 배합한 친환경 소재다. Bio-PE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태웠을 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7일부터 에코용기를 판매할 예정으로, 배달 업계에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고,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뜻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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