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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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콘셉트와 캐릭터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2.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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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곰커피>

우주복을 입은 귀여운 곰이 문앞에 서있는 카페가 있다?! 올해 21살의 청년 전웅찬 대표는 가족이 하던 디저트 사업을 브랜딩하여 한국의 대표 디저트카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이미 중고등학교 때부터 카페 아르바이트틀 하고 커피와 디저트를 만들면서 준비한 전웅찬 대표는 아버지 전성원 사장과 함께 지난 2021년 <우주곰커피>를 론칭했다.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정직한 커피, 행복한 디저트’. <우주곰커피>는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내가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먹게 된다면?’이라는 엉뚱한 발상에서 비롯됐다. 전웅찬 대표는 디저트 제조 및 납품 사업을 하던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부터 다양한 디저트 제조 및 노하우들을 옆에서 보고 접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이 익숙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디저트와 음료 쪽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유명 디저트맛집이나 카페들을 방문하고, 주말에는 부모님 일을 도우면서 카페 창업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 대학은 건축학과로 진학했지만, 자신의 적성이 카페 관련 사업에 있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사업을 브랜딩하면 여느 카페 브랜드 못지 않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이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와 특별한 디저트가 있는 카페 브랜드라면 누구든 찾아올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우주곰커피>를 론칭했다. 우주복을 입은 크고 귀여운 곰이 있는 매장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SNS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우주곰커피>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점은 디저트 ‘와팡’이다. 올록볼록한 모양으로 특히 주목받은 와팡은 제주도에서 운영했을 당시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디저트’로 꼽히기까지 했다. 오리지날을 비롯해 학생층은 생크림이나 초코 토핑을, 직장인 이상 연령대는 흑임자를 선호한다.

와팡은 전용 기계를 직접 만들어 디자인 특허와 실용신안 특허를 휙득하여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머를 부착하고, 힘들게 기계를 뒤집지 않도록 고안한 덕분에 기계 수출에 대한 문의도 잇달았다. 직접 청을 만들어서 제조한 과일차와 에이드, 버블티도 감탄사를 부르는 맛으로 인기를 누린다.

전웅찬 대표는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커피와 디저트 모두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했다. <우주곰커피>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우주곰 캐릭터 역시 귀엽고 독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립톡과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달할 때 선물로 증정했고, SNS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우주곰커피>는 가맹비나 로열티는 받지 않아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고 있다. 창업 비용도 저렴해 예비창업자들이 큰 부담 없이 오픈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디저트 제조에 필요한 반죽이나 생지 등은 직접 제조하고 필요한 전체 물류들은을 본사에서 직접 배송하고 있다. 또한, 매장을 이용한 고객들의 리뷰나 피드백을 매일 확인하여 니즈를 파악하여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가맹점주 교육은 15일 동안 동탄 교육장에서 사전 교육, 오픈 매장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우주곰커피>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해, 레시피 교육, 실질적으로 겪게 되는 변수에 대한 대처 등이다. 

가맹점주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등에서는 출연 요청이 왔고, 테이와 김병현이 나오는 장면에 등장했다. 또 KBO 올스타전 잠실야구장 대표로 시그니처 메뉴인 와팡이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우주곰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우주곰커피>는 올해 8월 프랜차이즈 정식 등록하면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8평) 기준으로 1인 창업을 전제로 하며, 홀과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해서 높은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디저트 퀄리티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 반응과 매출 등을 이미 검증한 상태다.

단골 고객들도 가맹점 내려면 어떻게 하는지 계속 문의해올 정도다. 전성원 사장은 “동탄 R&D센터에서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42가지 종류의 스콘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 특산물을 더 많이 이용할 계획입니다.

제부도 포도를 이용한 생크림, 잼, 아이스크림 등도 출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주를 콘셉트로 한 명왕성 스콘과 캐릭터 모양 쿠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웅찬 대표는 가맹점 수보다는 매출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차 목표는 25개까지 가맹점을 내고, 각 가맹점마다 월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주곰커피  전웅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우주곰커피 전웅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독특한 캐릭터와 창의적인 디저트

 

가맹정보 (단위:만원 26.4㎡(8평)기준)
가맹비     한시적 면제
교육비     300
기기/기물     2050(쇼케이스냉장고 별도)
인테리어     1,000
설계 및 도면     100
의탁자     별도
간판     400
기본 비품     100
총계(VAT 별도)    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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