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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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 반하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2.1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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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 분당서현점 박경환 점주

다양한 아이템으로 가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박경환 점주는 <양산도>를 접한 뒤 다른 가게는 전부 정리했다. 인건비, 식재료비, 관리비 등의 운영 비용의 적절한 비율, 안정된 시스템, 김대원 대표를 비롯한 본사 직원들의 정직하고 정중한 태도 등 <양산도>는 알면 알수록 신뢰가 두터워졌다.

양산도 ⓒ  사진 업체제공
양산도 ⓒ 사진 업체제공

 

 
본사에 대한 무한신뢰
박경환 점주는 <양산도>라는 브랜드를 지난 3월에 처음 알았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유통사 대표가 그를 부산에 초대하면서 <양산도>에 데려갔다. ‘여기 앞으로 커질 거다. 나도 투자할 거다’라는 말에 박 점주도 <양산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수도권에서 운영하려고 다른 가맹점도 찾아다녔는데, 분당정자점이 크게 성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 가맹점이 잘 되고 있으니 따로 브랜드를 홍보하지 않아도 될 거라는 자신감으로 분당구 서현동에 가맹점을 내기로 했다. 기대한 대로 서현점도 가오픈때부터 고객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양산도>는 교육, 레시피 등 모든 시스템이 안정적이라서 안심할 수 있었다. 오픈 2개월 이후부터는 점장에게 맡기고 본업인 유통업에 매진했는데,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더욱 안심된다.

“대부분 창업박람회에 가면 점주가 직접 일하는 걸 전제로 수익률 30%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점주 인건비는 뻬고 얻는 수익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산도>가 유일하게 점주 인건비를 빼고 정확한 수익률을 밝혔습니다. 상담할 때부터 신뢰할 수 있었죠.”

창업한다니까 주변에서는 코로나 시기라고 반대했다. 지금 들어가면 미친 짓이라고 말리는데도 오픈을 강행했는데, 운좋게도 오픈하자마자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덕을 보기도 했다. 고객들은 맛있고 싸니까 1차로 만족하고, 한상차림으로 나와 깔끔하다는 데서 2차로 만족한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위생에 민감해진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어서 <양산도>는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양산도 ⓒ  사진 업체제공
양산도 ⓒ 사진 업체제공

 

최상의 서비스
3월에 계약하고, 4월에 오픈할 만큼 <양산도> 오픈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분당 정자점이 ‘지역 맛집’으로 이미 안착한 덕도 봤다. ‘<양산도> 분당서현점 오픈’이라는 현수막을 본 고객들이 “그 <양산도>냐”, “잘 됐다”라며 오픈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다. 본사 김 대표는 박 점주를 도와 매장을 낼 자리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건물주는 1층을 전부 다 쓸 임차인을 원했는데, 김 대표와 함께 가서 반만 쓰겠다고 설득했습니다. <양산도>는 분명히 잘 될 거고, 옆에 곧 다른 가게가 들어올 거라구요. 예상대로 서현점 앞에 줄지어 선 모습에 옆자리에 카페가 또 들어왔습니다. 모두가 잘 된 셈이죠.”

분당서현점은 한 블록 옆에 종합병원이 있어서 환자들이 보양식 개념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의사, 약사를 비롯해 일반 직장인들도 단골 고객이며, 판교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오기도 한다. 분당서현점의 성공에 힘입어 도곡동이나 전주에 가맹점을 또 낼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드리고 싶다”라는 박 점주의 바람은 분당에 이어 강남, 전라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양산도 박경환 점주  ⓒ  사진 업체제공
양산도 박경환 점주 ⓒ 사진 업체제공

 

박경환 점주가 이르길…

안정된 시스템으로 수고를 덜다 
<양산도>는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있습니다. 장어 수급 시스템도 안정적이고, 1주일이면 익힐 수 있을 정도로 레시피 등 모든 시스템이 완벽합니다. 직원 5명 중 4명이 신입 직원인데도 일을 잘 해서 점장에게 맡기고 점주인 제가  매장에 가지 않아도 상황을 다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덕분에 수월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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