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 몰디브 진출…“세계 휴양지서 국제 브랜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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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 몰디브 진출…“세계 휴양지서 국제 브랜드로 도약”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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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몰디브 1호점이 들어설 말레 국제공항 인근 훌루말레섬의 도심휴양시설 모습
탐앤탐스 몰디브 1호점이 들어설 말레 국제공항 인근 훌루말레섬의 도심휴양시설 모습

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몰디브에 진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1호점은 말레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훌루말레 섬의 ‘Savor By Fedo(도심 휴양시설)’에 오픈한다. 이어 몰디브 수도 말레에 2호점, 말레 국제공항 터미널에 3호점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몰디브 진출을 위해 <탐앤탐스>는 ‘페도 홀딩스(Fedo Holidigns)’와 지역총판가맹계약(AMF, Area Master Franchise)을 맺었다. 페도 홀딩스는 몰디브 대표 종합 휴양 매니지먼트 회사로 호텔, 스파, 리조트, 외식 사업을 운영 중이다. 

<탐앤탐스>는 페도 홀딩스와의 계약을 통해 한 해 전 세계인 130만명 이상이 찾는 여행지 몰디브에서 한국 커피 문화를 선보이고, <탐앤탐스>가 가진 고유 브랜드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지리적 특성을 면밀하게 고려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한 결과 현재 총 7개 국가에서 79개점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몰디브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끌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대한민국 토종 카페 프랜차이즈로 2009년부터 해외 활로를 본격 개척했다. 올 7월,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에 14호점을 열면서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10월에는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 맨해튼에 ‘뉴욕점’을 론칭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댈러스에 연이어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미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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