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론칭…서울 서초구에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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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론칭…서울 서초구에 1호점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1.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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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bhc그룹이 이번에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를 선보인다.

최근 bhc그룹에 따르면 <슈퍼두퍼>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론칭한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현지 매장 규모는 10여개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호르몬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육우 사용 등 친환경 식재료를 갖고 즉석 조리한다고 알려져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에 국내 1호점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1일 오픈했는데 미국이 아닌 곳에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1호점이기도 하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2층 120석 규모로, 메뉴는 ‘슈퍼 더블버거’와 ‘트러플버거’ 등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이다. 버거 가격은 1만대로, 미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를 책정했다고 한다.

버거는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한 규격에 맞췄다.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제휴를 완료한 상태로, 미국 패티 공장에 연구원을 보내 가공 기술을 배워왔다.

bhc그룹은 한국에서의 <슈퍼두퍼> 운영을 본격 시작하고,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종합외식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bhc그룹 임금옥 회장은 “<슈퍼두퍼>의 첫 글로벌 매장으로, 제가 아는 선에선 버거 매장 중 세계 최고급이 아닐까 한다”며 “계속 점포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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