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국내 8개사 참여…약 730억원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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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국내 8개사 참여…약 730억원 성과 달성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0.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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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가 태국 ‘TFBO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5,111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현 환율로 환산하면 약 7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TFBO(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y)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올해 18회째다.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의 외식 메뉴들을 소개됐다.

박람회에서 운영된 한국관에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8개 회사가 참가했다. 김밥, 한국식 바비큐, 부대찌개, 치킨, 생맥주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으며, 공사는 동남아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환경을 고려해 종이 없는 e-디렉토리북을 바이어들에게 제공했다. 큐알(QR)코드를 활용해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기업별 대표 메뉴 포스터와 ‘맛있어’ ‘밥 먹자’ ‘냠냠’ 등 음식 관련 한글 표현을 활용한 ‘한글 포토존’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에 진출한 전 세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140여 개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 가장 다양하다”면서 “아세안의 한류 중심지이자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태국 시장의 강점을 잘 살려, 국내 외식기업들의 태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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