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 KTX 철도역사 진출 박차…9월 서대구역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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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KTX 철도역사 진출 박차…9월 서대구역 입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0.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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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b;eat)>가 KTX 철도역사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하면서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 전 과정을 무인으로 이뤄진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로봇카페 직영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한 ‘로봇카페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인 스마트 매장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비트>는 9월 코레일유통이 실시한 KTX 서대구역 로봇카페 입찰에 성공해 운영을 시작했다.

코레일유통은 ▲역구내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IT 기술 접목의 확장성 ▲정확한 로봇의 움직임과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 ▲대외기관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최종 결정을 했다는 설명이다.

<비트>는 국내서 1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미 안정성을 입증한 점, 자체 개발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다양한 얼굴 표정 등 휴먼터치 기능,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 <비트>의 독보적인 역량이 입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서대구역에 9월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역사들에도 입점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로 더 많은 기차 이용객에게 여행의 재미를 더하겠다는 목표다.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해 유인매장이 문 닫는 시간에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도 편리하게 커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 본사 비트코퍼레이션 양승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무인 스마트 매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로봇카페 비트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카페 리딩 기업으로서, 철도역에 스마트 매장을 구축해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코레일유통의 방향성이 실현되도록 우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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