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미식주간’ 30일 개막…내달 6일까지 서울 곳곳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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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미식주간’ 30일 개막…내달 6일까지 서울 곳곳서 진행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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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미식주간’이 ‘맛있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세빛섬과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미식주간’은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국내외 알리고 서울 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서울만의 미식문화를 소개하고자 준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면 현장 개최된다.

‘2022 서울미식주간’에서는 서울 대표 식당 100선을 소개하고, 선정 식당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이 준비됐다. 더불어 도시와 농부, 영화, 재래시장 등 다양한 영역과 협업해 여러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2022 서울미식주간’과 ‘서울미식안내서 100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서울미식주간 첫날인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선정된 대표 식당 100선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7일 서울시는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대표 식당 100선과 채식 식당 50선을 담은 ‘2022 서울미식안내서(Taste of Seoul)’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시상식 이후에는 선정된 식당들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찬이 준비됐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도시와 농부의 맛남’이 준비됐다.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장에서 지역의 식재료를 사용한 한국음식을 선보이며,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식경험을 제공한다.

‘도시와 농부의 맛남’ 주요 구성을 살펴보면 ▲요리사들 저마다의 개성과 제철 재료의 다양성을 한데 녹여내어 발효, 쌈, 샐러드, 바비큐, 빵, 디저트, 음료 등으로 재해석된 한식 즐기기 ▲한국의 풍류별미와 자연별미를 맛보고 배우기, 지역 채소와 토종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60여 팀이 참여하는 농부시장 ▲쓰레기 줄이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시살림부스 및 제철공연(르프렌치코드)을 즐길 수 있는 기획 행사 등이 있다.

‘재래시장과 핫플레이스(인기명소)의 맛남’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의 재래시장 5곳에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재래시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특별메뉴와의 맛남’은 10월 1일부터 6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진행한다. 특히, 2022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식당에서는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서울 레스토랑 주간’을 진행한다. 예약은 서울미식주간 누리집 및 캐치테이블 앱을 활용해 가능하고, 영문으로도 제공된다.

‘전통주와의 맛남’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북촌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우리술 시음회를 통해 전통주 전문가와 함께 시음하고,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술 빚기 일일체험’도 준비됐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미식주간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전통 한식부터 모험적인 미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맛,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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