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동순두부> 연내 100호점 출점 목표…가맹점 개설 프로그램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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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순두부> 연내 100호점 출점 목표…가맹점 개설 프로그램 개편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9.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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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전문 프랜차이즈 <북창동순두부>가 연내 100호점 출점을 목표로 본격 가맹사업에 나선다.

<북창동순두부>는 본격 가맹사업을 위해 가맹점 개설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연내 100호점을 출점을 할 계획이다. 단순히 매장 수만 늘리는 게 아니라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가맹점 출점을 목표로 한다.  

최근 <북창동순두부>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전국 77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2003년 오픈한 분당 서현점 등 10년 이상 가맹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매장의 비율이 전체 33개 매장(8월말 기준 )으로 약 43%나 된다.

이처럼 오랫동안 가맹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가맹본사와 점주간의 끈끈한 유대관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장기 운영 매장에서 추가 출점을 하거나 지인을 소개해 출점하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개편한 가맹점 개설 프로그램은 <북창동순두부> 가맹에 객관성을 더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상권분석 전문가가 출점예정 상권의 세대수와 유동인구, 성별, 소득과 소비수준, 요일과 시간대별 매출 패턴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출점 여부를 결정한다.

예비창업자가 출점을 원하는 점포라고 할지라도 가맹본부의 가맹점 개설 프로그램 등을 거쳐 최종 심의를 받지 못하면 오픈이 어렵다. 가맹점만 늘리는 방식이 아닌 꾸준히 함께 상생하기 위한 결정이다.

출점 이후에는 간편한 식재료 전처리 과정과 레시피로 초보 직원이어도 빠르게 현장투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액상소스와 두부가 단품메뉴별로 정량화 돼 있어, 라면을 조리하는 수준의 경험만 있다면 누가나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창동순두부>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북창동순두부>가 오랜기간 동안 가맹점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장사가 잘 될만한 자리를 선택’하는 기준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수를 늘리는데 급급하지 않고, 한 번 오픈한 매장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방점을 두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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