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국민연금, 소상공인 노후 길잡이 나서…맞춤형 재무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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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국민연금, 소상공인 노후 길잡이 나서…맞춤형 재무 프로그램 제공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8.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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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 대비 재무설계 교육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국민연금은 재무는 물론 건강과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미 소상공인만을 위한 맞춤형 재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제공할 전문강사을 확보했다.

재무 교육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특성을 적용해 만들었다. 불규칙한 수입을 통한 여유자금 확보 방법, 생활자금과 사업자금의 분리 요령, 공적연금을 활용한 노후준비 노하우 등이 담겼다.

소진공은 국민연금의 재무 프로그램과 교육 서비스를 소진공이 확보하고 있는 640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장시간 근로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진공이 보유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에 동영상 콘텐츠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소진공과 국민연금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도 노후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더할 계획이다. 향후 소상공인 경진 대회(‘22.11월)에는 관련한 전문상담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데다, 들쑥날쑥한 소득으로 노후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민연금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소상공인의 회복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관계 부처간 협업으로 노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협업 체계를 다변화해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 등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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