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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22.07.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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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텐> 홍대점

<고쿠텐>의 2년 차 점주가 된 도유일 점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홍대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시기도 보냈지만, 최고의 상권과 맛있는 메뉴의 콜라보로 늘 흑자를 내면서 성실하게 점포 운영을 하고 있다.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고쿠텐>의 점주가 된 인테리어 사장
도유일 점주는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개인 점포의 오픈을 책임졌다. 군대에서 취사병을 했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괜찮은 브랜드나 아이템이 있으면 가맹점을 오픈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에 드는 곳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텐동’이라는 메뉴도 몰랐던 도 점주는 <고쿠텐> 점포들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정말 괜찮은 브랜드라는 생각을 하게 돼 2020년 초에 홍대점을 오픈했다.

“<고쿠텐>은 물론 메뉴가 맛있지만 대표님들의 마음가짐이 무척 좋았어요.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 보면 본사가 인테리어 업체, 직원, 점주를 대하는 각각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데 <고쿠텐>은 늘 한결 같았어요. 중요한 일은 물론 사소한 일에도 늘 대표님들이 연락을 취하면서 진심을 다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팬데믹이 시작돼 매출이 확 떨어졌다. 소강상태일 때는 장사가 잘 되기도 했지만, 손님들이 제대로 오기도 전에 새 매장이 헌 매장이 되어가는 게 안타까웠다. “텐동은 배달이나 포장에 어울리는 메뉴가 아니라고 생각해 홀 운영만 계속했어요. 다행히 어려운 시기에도 적자는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지만 버텨가면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올라운드 연령대 상권, 홍대
다양한 점포의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도 점주 역시 시장을 보는 눈이 조금씩 길러졌다. 그래서 현재 매장을 찾는 데는 약 4개월이 걸렸다. 월세나 권리금도 중요하지만 텐동의 특성상 모든 연령대가 올 수 있는 곳이어야 승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교, 회사, 상업시설 그리고 연남동까지 가까운 이곳을 선택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점포를 운영하는 데 크게 힘든 점은 없지만 역시 직원들이 갑자기 그만둘 때는 당황스럽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매니저는 원래 친분이 있던 지인이라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전히 맡길 수 있을 만큼 믿음직해 홍대점과 인테리어 회사를 병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 “매니저가 재즈나 R&B에 관심이 많아서 다른 텐동집과는 음악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그런지 한 단골손님이 텐동 두 그릇과 맥주를 주문해서 밥집처럼 술집처럼 이용하는데 무척 기분이 좋더라고요.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 <고쿠텐>에서는 제2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도 점주는 브랜딩하는 과정부터 함께하고 있다.

지금도 인테리어 회사와 스튜디오, 그리고 <고쿠텐> 홍대점을 운영하느라 바쁘지만, 새로운 브랜드가 결정되면 함께해 보고 싶다고. 지금도 <고쿠텐> 홍대점과 함께 인테리어 회사,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어서 매우 바쁘지만, <고쿠텐> 본사와 함께하면서 다점포 점주로서 활약을 보일 예정이다.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고쿠텐 홍대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도유일 점주가 이르길…

아이템보다 상권이 중요!
창업을 할 때는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권이 중요합니다. 아이템을 고민할 시간에 상권 분석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요. 어떤 아이템에 매력을 느껴 동종 브랜드를 많이 알아보지만 결국은 처음 매력을 느낀 브랜드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아이템은 빠르게 상권은 꼼꼼히 결정한다면 성공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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