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야외여도 50인 이상 땐 착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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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야외여도 50인 이상 땐 착용 유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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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너 행사, 공연·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 산책을 하거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일부 해제된 것은 2020년 10월 13일 감염병 예방법 시행 이후 약 1년 6개월만이다.

정부는 의무 착용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고위험군이나 유증상자 경우, 다수가 모였지만 1미터 이상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능할 때,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등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적극 권고했다.

또,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등 실외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정부는 실외 마스크 미착용 우려에 대해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 사례에서 볼 때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는 결과를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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