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피자’ 프랜차이즈 론칭…서울 강남에 1호점 1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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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피자’ 프랜차이즈 론칭…서울 강남에 1호점 10일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3.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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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피자 브랜드 대비 20%가량 저렴
가맹점 위한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 개발
[제공=신세계푸드]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에 이어 ‘노브랜드 피자(No Brand Pizza)’를 론칭하고 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 테스트 매장인 대치점을 오픈한다. 대표 메뉴는 ‘센세이션 슈프림’ 피자로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다른 피자의 가격도 1만4900원에서 2만3900원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피자 가격 대비 약 20% 저렴하다.

노브랜드 피자 브랜드로는 아메리칸 빈티지 콘셉트를 살리고 소비자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피버’를 개발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가맹점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피자 키친’ 시스템도 개발했다. 최단시간에 조리 가능한 피자 도우볼과 신규 장비로 8분 내에 피자가 완성되는데 이를 통해 고객은 주문 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점주는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피자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의 외식사업부에서 프랜차이즈 조직을 별도 신설해 새로 조직화했다.

신세계푸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로 예비 창업자의 가맹점 오픈을 돕고, 노브랜드 피자를 국내 토종 피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신세계푸드는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버거’를 선보이고, 버거 업계에 빠르게 안착한 경험이 있다. 2019년 8월 홍대에 1호점을 낸 뒤 2년 반 만에 170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피자 가격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는 합리적인 투자비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브랜드 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노브랜드 피자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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