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개의 브랜드를 론칭해 가맹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주)바다와우리에서 색다른 카페 브랜드를 론칭했다. 한 사람을 전도하는 방식에서 <CCM COFFEE>를 통해 전도의 파급 효과를 높이며 교회 형태를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주는 자가 복된자고 주는 자가 승리하는 자다’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점포 운영에 대한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다.
론칭배경·콘셉트
2006년 이성욱 대표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은 적이 있다. 당시 인근 교회의 목사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이후 신앙을 가지게 됐는데, 언젠가는 교회와 함께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여러 브랜드로 본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드디어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CCM COFFEE>를 론칭하게 됐고, 당시 교회가 있던 김포 지역에 직영점인 1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CCM COFFEE>는 일반 카페가 아니라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현대 기독교 음악)을 들으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카페이기 때문에 수익 구조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설계했어요. 교회가 없는 목사님, 일할 곳이 필요한 신도, 기댈 곳이 필요한 신자 및 무신론자 모두가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브랜드 경쟁력
처음에는 <CCM COFFEE> 론칭을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CCM에 십자가까지 걸려 있으면 손님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이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믿음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상담센터에 가기 힘든 사람들, 교회는 다니고 싶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또다른 교회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비슷한 유형의 카페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 비용이 부족한 사람들도 점포를 오픈이 가능하게 했다. 본사의 여러 브랜드로 쌓아온 노하우가 있어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 약 30% 정도의 비용으로도 오픈이 가능한 것이다. 커피 가격 역시 정가는 2,500원이지만, 퀄리티를 높여 인근 매장을 이용자와 주민들에게 쿠폰을 발행해 1,530원에 제공할 예정이라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운영지원·시스템
높은 수익만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저렴한 창업비용은 물론,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1호점이 있는 곳은 입점이 채 끝나지 않은 상가인데, 그랜드 오픈 전부터 <CCM COFFEE>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 실제 운영을 해보면서 이 대표는 가맹점 확산에 더욱 자신을 갖게 되었다.
“대형 교회들은 대부분 1층에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운영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도 <CCM COFFEE>와 함께하면 좀 더 손쉽고 수익이 높은 카페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정해진 틀이 있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점포를 오픈할 때도 최대한 다양성을 존중할 예정이다. 소형 점포도, 대형 점포도 모두 브랜드의 가치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획·비전
이 대표의 목표는 <CCM COFFEE>가 교회가 없는 목사들에게 생계 수단이자 교회가 되는 것이다. “웅장한 건물에 수천 명씩 들어가야 교회는 아닙니다. 10명이라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그곳이 교회라고 할 수 있죠. 카페를 운영하는 목사님 그리고 선교사나 전도사님이 함께 신앙 상담, 인생 상담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곳이 된다면 브랜드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본사의 수익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수익의 최소 50%를 선교나 헌금에 사용하며 용처를 정확히 밝힐 예정이다. 언젠가는 <CCM COFFEE>가 세계로 확장해 <스타벅스>보다 많은 점포를 가지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면서 (주)바다와우리의 <바다양푼이동태탕>을 비롯해 다른 브랜드들과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Check Point
CCM으로 교회 이상의 편안함을 가진 알뜰한 가격의 카페
가맹정보 : 업체협의
로열티(월)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