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메밀장인의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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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메밀장인의 전통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11.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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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리막국수>

지난 10월 광교신도시에 오픈한 <개수리막국수> 광교상현점은 첫날부터 연일 대기 줄을 세우며 <개수리막국수>의 인기를 입증했다. 남녀노소 건강히 먹을 수 있는 메밀에 장인의 비법을 더한 맛과, 넓은 평수에 강원도 산골을 떠올리는 인테리어로 고객들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론칭배경·콘셉트
<개수리막국수>는 강원도 개수리에서 48년간 메밀을 만든 윤옥분 장인의 솜씨를 물려받아 막내 아들인 김원복 대표가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자가제면 메밀막국수 전문점이다. 김 대표는 장인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 건강한 재료, 건강한 레시피, 건강한 조리법으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브랜딩했다.

장인만의 독특한 배합법으로 만든 <개수리막국수> 자가제면은 메밀 함량이 높음에도 반죽이 쉽고 면이 부드러우면서 툭툭 잘 끊겨 소화가 잘 되고 맛도 좋다. 면을 똬리 모양으로 틀어 내는 윤옥분 장인만의 기술이 담긴 뚜가리 모양 메밀면은 <개수리막국수>만의 특징이다.

또 장인이 직접 담은 간장과 강원도 고랭지 무로 담은 동치미 육수가 깊고 시원함으로 맛을 더해준다. 건강하고 속 편한 한 끼에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주 고객은 40대 이후 노년층이 많다. 물론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다.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브랜드 경쟁력
<개수리막국수>는 전통이 담긴 맛과 강원도를 묘사한 인테리어가 포인트다. 맛뿐만 아니라 감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강원도 분위기와 장인이 살던 한옥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 좌석은 나무 현판을 달은 정자 인테리어로, 벽면에는 안개 낀 산을 그려 넣고, 조명은 돌 모양으로, 창밖에는 기와지붕 아래 대나무를 둬 강원도 산골짜기 속 한옥을 연상케 했다.

또 예스러운 국악 음악으로 아늑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넓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예스러움을 선사하는 분위기와 통밀과 높은 메밀 함유량 덕에 구수하고 투박한 메밀면, 메밀 성질 덕에 기름이 배지 않아 바삭하고 소화가 잘 되는 꽃메밀닭튀김은 한 번 온 손님은 단골손님으로 만들어 보낸다.

최근 오픈한 광교 상현점은 오픈 직후 4일간 4번 온 고객이 있을 정도다. 겨울 메뉴로 출시된 털레기 수제비도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뜨끈한 국물이 옛 맛을 떠올려 인기다.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개수리막국수>는 어떤 매장이든 오픈하고 나면 김 대표가 일주일 넘게 매장에 상주하며 체계를 잡아준다. 레시피부터 발주, 식자재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운영을 교육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돕는 것이다. 3~5일간의 본사 교육과 7일이 넘는 오픈 교육으로 점주는 점포 운영에 빠르게 적응한다.

또한 생산지에서 구매된 모든 식재재가 저렴한 단가에 원팩으로 배송돼 편리하다. 가맹본부가 점포입지, 상가, 점포분석, 인테리어, 메뉴, 시장조사, 영업관리, 고객관리 등 점포 오픈에 있어 모든 것을 맡아 해주기 때문에 점주는 일정한 맛과 서비스만 유지하면 된다.

게다가 1대 1로 매장전담 SV가 배정돼 언제든 상담할 수 있고 체계적인 물류시스템, 교육시스템, 영업 운영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체험단 등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점주는 매장 운영 외엔 신경 쓸 것이 없다.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개수리막국수 ⓒ 사진 황윤선 기자

 

계획·비전
<개수리막국수>는 맛, 인테리어, 음식 디자인, 감성을 만족시켜 의정부점, 암사점, 원주점, 광교상현점을 개설했지만 탄탄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올해는 더 이상 가맹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광교상현점을 마지막으로 재정비를 통해 2025년까지 가맹점 15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5호점부터는 자가제면실을 만들어 면을 제분하고, 반죽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자가제면이라는 특징을 살리고 매장을 지나가던 고객도 끌어들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 평균 165㎡(50평)~330㎡(100평)으로 주거단지, 오피스상권, 교외에 오픈돼 넓고 깔끔한 외식공간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개수리막국수>는 든든한 매출을 보장해 돈 버는 것이 지겹다는 즐거운 비명도 들리곤 한다.

현재 김 대표는 매장을 꾸준히 운영하며 오랫동안 윤옥분 장인의 손맛을 이어갈 점주님을 기다리며 브랜드를 탄탄히 구축하고 신메뉴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개수리막국수 김원복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Check Point 
장인의 전통이 담긴 맛과 강원도 산골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198㎡(60평) 기준)
가맹비    2,100
교육비     900
오픈지원비    660
인테리어     11,400 (평당 190)
주방설비/집기     4,800 (평당 80)
의탁자     900 (평당 15)
오픈초도비품     900 (평당 15)
총계(VAT 별도)    2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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