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으로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타이반쩜>은 3년 전 교대점 오픈과 함께 시작했다. 태국을 여행하는 듯한 아이템과 음식에 대한 높은 기준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의 지역구마다 하나씩 직영점을 갖추고자 하는 <타이반쩜>은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론칭배경·콘셉트
학생 때부터 창업을 꿈꾸던 정성교 대표는 창업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좋은 아이템을 연구했다. “태국 음식점에 갔는데 음식은 너무 맛있었지만 당시 메뉴의 차별성 때문에 가격이 높았어요. 이후 태국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5년 정도 태국 음식점에서 일했습니다.
직접 태국도 오가면서 창업도 준비했습니다.” 정 대표는 3년 전 태국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디서든 접하고 먹을 수 있게 만들자는 마음으로 <타이반쩜>을 오픈했다. “처음 시작할 땐 공동 대표와 함께 날을 새며 연습을 했어요. 교대점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구마다 하나씩 직영점을 늘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가게를 얻고 운영하다 보니 곧 목표가 이루어질 것 같았고 좀 더 크게 바라보며 가맹사업도 시작했습니다.” <타이반쩜>은 지난 6월부터 프랜차이즈를 가동했으며 현재 직영점 7개와 가맹점 5개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 경쟁력
<타이반쩜>의 직영점은 각각 인테리어 콘셉트가 다른데, 그 중 반응이 좋은 콘셉트 하나를 선정해 가맹점의 콘셉트로 동일하게 디자인하고 있다. “6호점 콘셉트가 제일 좋아요.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옵니다. 흰 배경에 태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명과 사진들로 구성했습니다.”
태국 음식점 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고 재료도 다르지만, 기본적인 맛을 최대한 살리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메뉴를 만들었다. 매장이 늘어나면서 원재료 단가가 낮아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배달, 포장을 할 수 있는 태국 음식점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타이반쩜>에선 팟타이, 나시고랭, 푸팟퐁커리 메뉴가 인기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 국내에선 판매하는 곳이 적으니 <타이반쩜>의 메뉴를 많이 찾아주십니다.”
운영지원·시스템
상암점은 인근 방송국에 근무하는 고객들이 단골이 되면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고 이는 브랜드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상품의 가치가 고객들이 내는 비용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발전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맹사업 시작과 함께 마케팅을 준비한 <타이반쩜>은 SNS는 물론 케이블 방송에서 광고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 시 상권을 알아보고 점주에게 인테리어 도면과 견적을 전달해 점주가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게 하며, 인테리어 마진을 남기지 않는다.
“교육 시작 2주 전 미리 음식 레시피를 드리고 점주님이 숙지해 오시면 직영점에서 일주일 동안 1대1로 교육을 합니다. 기초부터 운영의 전반 내용을 교육해요. 매장 오픈 시엔 일주일 동안 같이 일하고 슈퍼바이저가 노하우를 알려 드려요.”
계획·비전
직영점만 운영할 땐 육수를 8시간씩 끓이고 소스를 매장에서 만들었으나 현재는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멸균처리한 진공포장을 이용하고 HACCP 인증을 받은 곳과 협업한다. 이에 가맹점마다 같은 맛을 유지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주문량이 늘어날 때도 음식에 대한 기준을 높게 잡아야 합니다.
음식이 저희 입장에선 100개 중 1개이지만 고객들은 1개 중에 1개거든요.” 개발한 메뉴를 시기에 맞춰 출시하고 있는 <타이반쩜>은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태국 음식이 이슈가 될 때까지 탄탄하게 운영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타이반쩜>은 직영점을 늘려나가면서 점주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Win-Win하며 브랜드 파워를 쌓아나가고자 한다.
Check Point
배달, 포장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태국 음식
가맹정보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46㎡(14평)기준)
가맹비 500
교육비 300
인테리어 (평당 100)1,400
주방설비 집기 1,500
기타 500
로열티 30
총계(VAT 별도) 4,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