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들이 살려낸 장모님의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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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들이 살려낸 장모님의 손맛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21.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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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식당>

장모님이 해주셨던 낙곱새의 맛을 잊지 못한 사위들이 오랜 시간 연구해 장모님의 손맛을 재현해냈다. 낙곱새가 잠깐 유행하는 음식이 아닌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완전한 한식이라며 낙곱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고 싶다는 김한주 대표. ‘낙곱새’하면 <사위식당>이 떠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론칭배경·콘셉트
김한주 대표는 장모님이 자주 해주시던 곱창이 들어간 낙지볶음을 잊지 못하다 5년 전 부산에서 낙곱새를 맛본 후 장모님의 낙곱새를 재현해내기로 마음먹는다. 전국의 낙곱새를 다 맛보고 기나긴 연구 끝에 장모님의 손맛을 넘어 더욱 맛있어진 <사위식당>만의 낙곱새가 탄생한다.

바리스타 강사로 오랫동안 커피를 만들던 김 대표는 그저 많은 사람들이 <사위식당>의 낙곱새를 맛보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고깃집, 이자카야 등 다양한 외식업 경험을 하고 프랜차이즈 교육을 들으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했다.

그는 <사위식당>에 온 고객들이 장모님댁에 온 듯한 따뜻함과 온기를 느끼는 것에 초점을 두면서도 무거운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메뉴 영어 표기부터 재간둥이 막내 사위 느낌의 문구, 소품 등으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김 대표는 <사위식당>은 레트로가 아닌 ‘장모님댁’이 콘셉트라고 강조한다.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브랜드 경쟁력
김 대표는 재료가 실하고 특별한 맛의 낙곱새를 <사위식당>의 경쟁력으로 꼽으며 아직 낙곱새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생애 첫 낙곱새를 <사위식당>에서 맛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낙곱새’라는 특식을 처음 접하고 입맛에 맞지 않다며 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사위식당>의 낙곱새를 맛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사위식당>의 낙곱새는 다른 낙곱새 전문점에 비해 재료의 남다른 크기를 자랑한다. 1파운드에 71~90마리만 들어가는 크기의 새우, 6cm 낙지, 그리고 특별한 공법으로 연육한 100% 한우대창이 일품이다.

껍질벽이 얇은 한우대창과 고품질 낙지는 입에서 살살 녹는 경험을 선사한다. <사위식당>은 2019년 9월 천안점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작년에도 10개 이상 가맹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폐업한 곳 없이 건실히 운영되고 있다.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사위식당>은 18개 중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튼실한 브랜드다. 직원이 직접 투자해 점장이 되어 운영되는 직영점은 다양한 교육과 매달 갖는 회의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킨다. 가맹점은 기본 교육 5일에 오픈바이저와 함께 4일간 운영하며 자리를 잡는다.

원팩 소스와 재료만 올리면 돼 주방의 일 또한 어려운 게 없다. 김 대표는 점주들에게 원료의 고정 작업을, 레시피를 잘 지켜주기를 강조한다. 또한 점주가 항상 홀을 지키며 손님들을 따뜻하게 응대해 주기를 강조한다. 한결같은 맛으로 장모님 같은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 대표는 <사위식당> SNS를 직접 운영하며 그만의 유쾌한 감성으로 손님을 이끈다. 그만의 재치를 살려 이벤트를 진행하고 SNS를 운영하다 보니 별다른 TV광고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홍보가 되면서 우연히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도 출연해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사랑받기도 했다.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사위식당 ⓒ 사진 황윤선 기자

 

계획·비전
초반에 가맹점주가 미투브랜드를 만드는 등 고초를 겪은 김 대표는 오래 함께할 예비 점주를 찾고 있다. 의욕 넘치고 <사위식당>과 마인드가 잘 맞는 분이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기에 정직하게 가맹점주를 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언제나 가맹점주들에게 창피할 일 없게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본사가 커져야 가맹점을 도와줄 수 있기에 본사의 마진을 생각하면서도 가맹점의 부담을 고려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위식당>은 낚지덮밥, 육회비빔라면 등 1인 메뉴를 준비 중이다. 낙곱새라는 브랜드 아이템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주방에서 쉽게 요리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메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끊임없이 트렌드 공부와 낙곱새 연구를 해오고 있는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 진출 계획을 마음에 품고 있다며 <사위식당>의 낙곱새가 널리 전파돼 ‘낙곱새’하면 <사위식당>이 떠오르길 바란다.

 

사위식당 김한주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사위식당 김한주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Check Point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차려주는 따스한 온기와 둘째 사위의 재치있는 콘셉트의 만남


가맹정보 (가맹정보(단위 : 만원 / 66㎡(20평) 기준)
가맹비                                 1,000
교육비                                   300
인테리어     2,400 (평당 120만원)
간판                                       300
가구                                       600
주방기기                                800
주방집기                                500
총계(VAT 별도)                  5,900  

 

문의 : 1833-4216, http://sawee-official.com
본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 사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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