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본사, 고마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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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본사, 고마운 고객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1.07.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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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합정역점

밝고 깔끔한 매장이 돋보이는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첫 창업이었지만 본사의 도움을 받으며 든든한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객을 기억하고 친밀도를 쌓는 민한솔 점주는 앞으로 커피를 공부하며 고객에게 더 좋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단골에서 점주로
창업을 위해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조사하던 민한솔 점주. “기사 등을 통해 <이디야커피>가 가맹점주와 상생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 후 창업 설명회에 방문하여 가맹점주를 위한 경영 철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첫 창업이었기에 안정적으로 지원,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찾던 민 점주는 오래 함께 갈 브랜드로 <이디야커피>를 선택했다. 

민 점주는 <이디야커피> 본사의 ‘이디야커피 아카데미’에서 3주간 이론 교육과 실무에 필요한 위생, 레시피 등을 교육받았다. “커피 머신, 그라인더 등 어렵게 느꼈던 기기들의 조작법을 익히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후에 실제 매장과 똑같이 생긴 실습실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어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습하면서, 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2018년 8월에 문을 연 <이디야커피> 합정역점은 오피스 상권에 위치하며 20~30대 회사원 고객들이 많다. ‘스퀘어 피자’와 같이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메뉴의 인기가 높고, ‘1인 빙수’, ‘스틱케익’ 등 디저트류도 많이 판매된다. 민 점주는 배달 주문 고객들의 리뷰와 재주문, 주위에서 전하는 합정역점에 대한 좋은 평가에 보람을 느낀다. 고객들의 얼굴을 기억하면서 재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민 점주의 친절은 단골을 모으고 있다.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힘이 되는 본사와 고객
<이디야커피>는 창업 전 자세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후 매달 정기적으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점검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홀 영업 제한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민 점주. “코로나19 확산 초기 본사에서 두 달간 로열티 면제 그리고 원두와 방역물품을 무상 지원해 늘 본사와 함께한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울 때 본사가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디야커피>는 스틱커피 비니스트를 활용한 배달 키트 등을 지원하며 배달 활성화를 돕고, 매장 아르바이트생인 메이트를 대상으로 ‘희망기금’을 지원하며 메이트의 사기를 북돋았다. 

“유독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습니다. 합정역 인근의 회사에 다니던 사회초년생 고객입니다. 첫 직장 첫 출근 날 첫 커피를 <이디야커피> 합정역점에서 마신 후 단골이 되셨고,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많이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회사가 이사를 가게 돼 자주 방문하지 못할 것 같다며 장문의 편지와 선물을 주셨어요. 합정역점을 기억하고 떠남을 아쉬워해주는 고객님 덕분에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민 점주는 앞으로 커피를 깊이 공부하여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더욱 좋은 서비스로 단골을 유치하고자 한다.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민한솔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이디야커피 합정역점 민한솔 점주 ⓒ 사진 조수연 기자, 업체 제공

민한솔 점주가 이르길…

힘이 되는 본사
저와 같이 별다른 기술 없이 창업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창업 이전부터 자세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창업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매장을 점검하며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기에 힘이 됩니다. 창업 전 브랜드를 충분히 비교하며 나와 맞는 브랜드를 선정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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