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주방설비 분야 최고의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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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주방설비 분야 최고의 가격 경쟁력
  • 조주연
  • 승인 2021.06.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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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빌리티 컴퍼니

30대의 강재윤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젊은 기업 (주)어빌리티컴퍼니는 프랜차이즈 본사 및 개인 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업체다. 각종 주방용품부터 냉장고까지 생산, 유통, 판매를 하는 것은 물론 주방 시공까지 하고 있어 가성비 좋은 주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가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15년차 베테랑이 이끄는 젊은 기업
18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벌써 15년차 업계 베테랑이 된 강재윤 대표는 누구보다 젊지만 누구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배우고 응용하는 속도가 빨랐으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원하는 고객과도 잘 맞아 2년 전에 시작해 올해 법인이 되면서 한층 더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주)어빌리티 컴퍼니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나 공개된 브로셔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만들면 주방 시공 사진을 올려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시공한 점포를 오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시공한 점포나 기업에서는 굳이 노출을 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행히 온라인 검색이나 소개로 견적을 받아보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은 이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노하우와 경쟁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업체들과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광주 쪽 베이커리 카페 설비와 시공을 발주받아 진행하고 있다.

제과제빵이 메인인 데다가 매장 크기도 1,000㎡(300평)정도인 만큼 필요한 주방설비와 주방용품의 규모도 상당하다. 이렇게 어빌리티 컴퍼니가 꾸준히 거래처를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 경쟁력이다. 실제로 강 대표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개인 창업의 경우 필요한 설비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견적을 내서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접 견적을 내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저희 정도로 금액을 제시하는 곳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들에게 가능하면 ‘손품’을 많이 팔기를 권해요. 결국 고객들이 결정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좋은 관행으로 바꾸어나가는 선납제도
대부분 가격 경쟁력은 자신의 마진을 줄이는 데서 나오지만, 어빌리티 컴퍼니는 다르다. 유통 업체의 관행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가면서 가격을 낮추기 때문이다. 보통은 점포에 모든 제품을 다 설치한 후에 업체에 대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대금 지급은 빠르면 한 달, 길면 그 이상도 걸리곤 한다.

그러나 어빌리티 컴퍼니는 업체에 30%를 선납하면서 주문을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업체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가격은 낮아진다. 이렇게 신뢰가 쌓이면서 제작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아 계획한 일정보다 진행이 더 빨리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노하우는 현장에서 수십 년을 경험해야 체득할 수 있는 부분이고, 또 서로에 대한 신뢰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여기에 전국 10여군데의 직영점에서는 기획, 설계, 디자인, 시공을 다 할 수 있어 차별화된 영업을 하고 있다. 전문가의 시공, 경쟁력 있는 가격에 더해 어빌리티 컴퍼니의 장점은 빠른 배송과 바로 AS다.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끝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빨리 오픈하고 싶다는 계획도 있을 테고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빠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해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2~3일이면 제품을 받고 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은 배송비도 무료이고 지방도 배송 및 설치비가 상당히 저렴한 것은 당연합니다.”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주)어빌리티 컴퍼니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온라인 사업의 가속화를 목표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빌리티 컴퍼니는 오히려 더 높은 수익을 냈다. 안타깝게도 점포들이 폐점하고 오픈하는 과정에서 주문이 많았던 것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창업자들과 조금이라도 짐을 나눠지고 싶은 마음에 강 대표는 이전보다 더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고 오랫동안 해왔던 일인만큼 업무 면에서 힘든 일은 거의 없지만, 가끔 일정이 예정과 어긋날 때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어 안타깝다.

현장에서 인테리어나 기타 주방 시공과 관련된 다른 일정과 겹치기라도 하면 서로 일을 할 수 없이 시간이 딜레이되기 때문이다.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도 할 수 없고, 어빌리티 컴퍼니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난감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온라인 주문이 활성화되고 시공시간을 자유롭게 정하게 되면서 탄력적으로 시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어빌리티 컴퍼니  강재윤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주)어빌리티 컴퍼니 강재윤 대표 ⓒ 사진 김효진 기자, 업체제공

현재는 예전부터 함께 진행하던 프랜차이즈 본사 그리고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부분을 중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어빌리티 컴퍼니를 창업한 이유도 온라인 사업을 주로 키우고 싶어서였는데,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주방설비 분야의 온라인화도 더욱 가속되고 있다고.

수천 평의 매장부터 냉장고나 냉동고 한 대까지 다양한 주문이 오고 있지만, 어떤 주문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강 대표는 언제나 꼼꼼하게 최선을 다해 주문을 진행하고 최저가로 제품을 판매하며 AS까지 더 큰 책임을 만들어가고 싶다.

“업계 1등도 좋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 기존의 올드한 인식보다는 새롭고 젊은 트렌디한 느낌도 전달하고 싶고요. 이를 위해 유통 과정도 합리적으로 바꿔 나가고, 제품 제작, 동선 등에 대해서도 더 많이 연구해 무한한 시장 속에서도 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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