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앱 출시,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 연결…코인노래방 사장 직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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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앱 출시,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 연결…코인노래방 사장 직접 개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4.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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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마(마이 마켓플레이스, MY MARKETPLACE)’ 앱이 출시됐다.

동네 소식과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는 앱으로, 주식회사 페레그린 안성표 대표가 만들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업종 중 하나인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면서 느낀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직접 앱을 개발 출시했다고 한다.

앱 기능을 살펴보면 ▲근처 가게들의 새소식 및 이벤트 안내 ▲관심가게 추가 및 리스트 통합관리 ▲소상공인-지역 소비자 의견 공유 등이 있다. 특히 이미지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 동네 소식과 이벤트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상공인이 주로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전단지 배포 등 기존 마케팅 방법과 SNS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기존 마케팅은 비용이 비싸고 비효율적이며, SNS는 팔로워를 쌓기 힘들어 고객과의 소통이 어렵다. 이에 안성표 대표가 마마 앱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소상공인은 마마 앱 이용 시 여타 SNS 플랫폼과 다르게 팔로워를 확보할 필요 없이 지역 주민에게 가게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관심가게로 등록한 지역 가게의 새 소식과 이벤트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또, 소상공인과 지역 소비자 간의 소통이 가능한 ‘사장님께 바란다’ 카테고리가 마련돼 있어 직접 소통도 할 수 있다. 마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된다.

안 대표는 추후 쿠폰/적립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마마 앱 출시를 기념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관심고객 100명 이상을 모은 소상공인에게는 현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표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소상공인과 지역소비자 모두 마마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쿠폰/적립 통합시스템, 위치기반의 실시간 이벤트 전달, 가게 사장과 소비자의 단톡방 등 마마의 핵심 기능을 통해 지역상권에 있는 모든 비효율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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