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나올 수 없는 맛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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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나올 수 없는 맛의 천국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4.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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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천국>


다 나열하기도 자리가 부족할 만큼 메뉴가 많은 24시 배달 전문점이 있다. 생크림 낭낭하게 든 뚱와플부터 100% 과일만 갈아 넣은 생과일 주스, 떡볶이, 케이크 등 카테고리별 메뉴가 다 있는 듯한 가게. 배달기사가 다니는 시간까진 언제든 배달받을 수 있는 <카페천국>이다.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론칭배경·콘셉트
커피와 빵을 싫어하던 이경재 대표는 카페를 운영하는 지인이 만들어준 커피와 빵의 맛에 반해 프랜차이즈 동업을 제안했다. 그렇게 <카페천국>은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 인계동에 위치한 1호점은 오픈 6개월 만에 배달부분 지역 1등을 차지한다. 카페 프랜차이즈만 4개를 운영하던 지인의 장사 노하우 장점만을 모아 운영철학과 방식을 다지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맛에 맛을 더하니 고객들의 만족은 보장된 결과였다.

더불어 ‘우유 생크림 듬뿍 뚱와플’의 맛과 비주얼에 반한 인기 인플루언서의 방문 후기 덕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잇다른 후기들이 생성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와플 사이로 와플보다 두껍게 꽉 차 있는 우유 생크림은 사진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었고 인기 맛집으로 등극시켰다. 뚱와플의 첫 시작을 알렸던 강남점은 인기가 너무 많아 매일 같이 생기는 끊임없는 웨이팅에 결국엔 점주가 두손 두발 들고 도망갔을 정도다.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브랜드 경쟁력
한 번 맛보면 빠질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가 보증할 수 있다는 이 대표. 그는 맛에 반해 시작한 사업이기에 맛에 대해선 자신 있다. 3명의 공동대표와 본사 지원들까지 테스트와 평가를 거쳐 만드는 레시피는 맛있으면서도 누구나 똑같이 그 맛을 낼 수 있게 만든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단순한 제조는 레시피 점주들의 고생을 덜었다.
이 대표는 와플로 유명세를 떨치게 됐지만 <카페천국>의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며 한 가지 메뉴만 인기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그는 고객들이 모든 메뉴를 맛봤으면 좋겠다며 강남점에서 한 달간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고객이 누구인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좋은 재료에 좋은 맛이 비결이라며 비싸더라도 꼭 좋은 재료를 고집한다. 1리터 생과일 보틀엔 가득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과일로만 채운다. 그 덕에 <카페천국> 전 지점은 같은 지역 다른 브랜드에 비해 재주문율이 높고 배달 앱에 가게를 찜해놓는 ‘찜’ 비율이 20%가 넘는다.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운영지원·시스템
본사는 레시피와 물류 공급원, 운영 시스템만 교육하고 나머지는 점주에게 맡긴다. 정해진 인테리어도 없다. 33㎡(10평) 이상의 공간만 있고 장사를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분이라면 기꺼이 본사 교육을 통해 영업 노하우를 알려준다. 쉬운 듯 들리지만 그의 이야기에선 체력이 중요해 보였다.

“가맹점 계약을 할 때 ‘지역 1등’은 당당히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인기가 따르는 만큼 돈은 되지만 고되고 힘들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간단한 레시피를 개발했지만 끊임없는 주문을 당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카페천국>은 24시간 배달 전문점이기에 젊은 분, 가족이나 친구처럼 한 지점을 로테이션으로 돌 수 있는 점주들을 선호합니다.”

이 대표는 배달이 대세라며 어떤 가게든 배달을 해야 하는데 동종 업계 중 가장 잘 팔리고, 메뉴 단가가 제일 비싸고, 재료가 제공되는지를 알아보다 보면 <카페천국>이 해당 사항에 적합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카페천국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계획·비전
이 대표는 올해 안에 <카페천국> 매장 70개가 목표다. 하지만 한 점포당 넓은 권역을 운영할 수 있게 70개 이상은 오픈하지 않고 이후엔 제2, 3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살고, 본사가 살아야 가맹점이 산다고 생각하며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이 지역 1등을 하고 점주들이 돈을 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또 변화가 없으면 도태된다며 신메뉴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죽 브랜드를 준비 중이며, <카페천국> 메뉴에 추가해 3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조리법도 쉽고 맛도 있어 간편식으로 판매하기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카페천국>은 카페 프랜차이즈지만 커피부터 분식, 패스트푸드, 야식 카테고리에 다 들어있어 노출이 잘 되고 맛이 좋아 점포마다 지역 내 인기 순위 상위에 든다. 이 대표는 고객과 점주를 위해 누구나 맛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모든 점포가 지역 1등을 지키길 바란다.

 

카페천국 이경재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카페천국 이경재 대표 ⓒ 사진 황윤선 기자, 업체제공

Check Point    다양한 카테고리에 70가지가 넘는 메뉴를 24시간 배달로 운영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33m²(10평) 기준)
가맹비                                                           500
교육비                                                           500
모든 기기설비(간판, 에어컨등 전체 포함)     2500
초도물류(매장운영비품)                                500
기초공사비(전기, 수도)                                 500
총계(VAT 별도)                                           4,500  

 

문의 : 031-222-7925, http://카페천국.com
본사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08-11,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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