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직원에서 점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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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직원에서 점주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1.01.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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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마포갈매기> 간석점

창업을 생각하지 않았던 본사 직원이 브랜드의 성공을 확신하고 점주가 됐다. <新마포갈매기> 간석점 윤지호 점주는 5년간 본사 디딤에서 일하다 매출 상승으로 성공하는 점주들을 보며 브랜드 인지도와 보장된 수익을 믿고 직접 가맹점을 오픈했다.

新마포갈매기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新마포갈매기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성공이 보장된 브랜드
10년 전 윤지호 점주가 디딤에 들어가 처음 배운 브랜드가 <마포갈매기>다. 초창기부터 점포의 주방 일, 홀 서빙, 가맹점 관리자까지 두루 경험해 봤다. 직원으로 일해오며 ‘이 브랜드는 절대 망할 수 없다’고 느낀 윤 점주. 안 할 이유가 없다며 간석점을 오픈했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하는 <마포갈매기>는 나이 좀 있는 분들은 알고 찾아오는 인지도 있는 고기전문점이다. 나이 지긋한 고객들은 옛날 생각난다며 한 번 찾아오면 단골이 되곤 한다. 오래된 만큼 브랜드 경쟁력이 있고 고객이 꾸준히 믿고 찾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윤 점주는 <마포갈매기>의 메리트로 브랜드 인지도와 보장된 매출을 꼽았다. “5년간 직원으로서 여러 가맹점을 다니며 관리를 하다 보니 점포별 매출 현황과 매출로 인해 가져가는 순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보게 됐습니다. 점포마다 끊임없는 고객과 그에 상응하는 매출로 나는 엄청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 브랜드는 절대 망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新마포갈매기> 간석점 오픈 당시에도 대기 줄로 매장이 둘러싸이는 등 매출이 상당했다. 주 고객층이 가족 단위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그 인기가 시들었지만 30년 이상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는 동네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서 이렇게 매출을 이어나가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新마포갈매기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新마포갈매기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新마포갈매기>
윤 점주는 간석점 위치가 매우 좋다고 말한다. 아파트와 큰 시장에 둘러싸여 주민을 타깃으로 해 저렴한 가격대의 <新마포갈매기>가 사랑받을 수 있고, 바로 옆에 터널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간석점은 주 고객층이 30~50대 중반의 중년층에 가족 단위 고객이 대부분인데 이런 고객들은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윤 점주는 이에 맞춰 간석점만의 쿠폰을 만들었다. 쿠폰에 도장을 모아 개수에 따라 메뉴를 서비스로 주는 것이다. 입점 시 메뉴를 서비스로 주는 타임 이벤트를 열기도 하며 계속해서 발전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본사 디딤은 점주들이 편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는다. 점주가 이벤트를 하면 제품을 제공하거나 업체를 연결해주고, 배달을 원하면 메뉴 구성부터 광고 배너, 배달 앱 유치까지 도와준다. 윤 점주는 디딤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처음 접근하는 예비 점주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포갈매기>는 작년 1월 <新마포갈매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12년 전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해 초창기 저렴한 그때 그 가격과 메뉴 그대로 돌아간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다짐이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에 고기 판을 둘러싼 계란 크러스트와 껍데기는 <新마포갈매기> 대표 메뉴다. 윤 점주는 맛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맛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新마포갈매기 윤지호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新마포갈매기 윤지호 점주 ⓒ 사진 김지원 기자, 업체 제공

 

윤지호 점주가 이르길…
체계적인 브랜드를 PICK하자

브랜드를 고를 땐 인지도와 본사의 유통망,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돌아가는지를 봐야 합니다. 점주가 되어보니 이런 본사의 시스템이 창업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담 없고, 마음 편히 오픈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고 안정적이고 정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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