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외국인의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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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과 외국인의 핫플
  • 조주연
  • 승인 2021.01.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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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닭갈비> 강남점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점포와 개인 점포들이 가득한 강남역. 그안에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맛집으로 자리잡은 <장인닭갈비>가 있다. 점심에는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한 직장인들이, 저녁에는 개성 있는 한식을 즐기기 위한 외국인들이 찾는 강남역의 핫플 중 하나다.  

장인닭갈비 강남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장인닭갈비 강남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2호선 강남역에서 5분 거리 강남점
강남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장인닭갈비> 강남점은 닭갈비라는 메뉴의 특성상 누가 와도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점포다.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호불호가 매우 낮고 알뜰한 가격대의 메뉴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또 브랜드 인테리어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샹들리에가 있어서 일반 밥집보다는 데이트 분위기까지 나기 때문에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장인닭갈비> 강남점은 현재 직영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매장의 책임자는 남미현 매니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외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 매니저는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강남점 운영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서비스업을 오래 해왔기 때문인지 업무 중 특별히 힘든 점은 없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매출과 직원 관리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매출이 반 이상 떨어진 데다가 스케줄 조절이나 직원 감축, 단축 근무 등을 해야 하니까요. 여러모로 어려운 일들을 해나가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코로나19 이후 50% 이상 떨어진 매출을 이전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장인닭갈비 강남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장인닭갈비 강남점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7개월 동안 오던 외국인 & 한국인 커플
<장인닭갈비> 강남점에서 꽤 오래 일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손님들도 많다. 외국인 손님도 여럿 있었지만 약 7~8개월 동안 점심시간마다 외국인 여자와 한국인 남자 손님이 일주일에 세 번씩 와서 같은 메뉴만 주문했던 것은 지금도 남 매니저가 종종 이야기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자주 오는 손님들은 매우 많다. 손님들이 계산하고 점포를 나가면서 잘 먹었다고 할 때 가장 뿌듯하지만 요즘은 코멘트를 하는 손님 자체가 적어진 편이라  줄어든 반응이 아쉽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모두 매우 바빠 직원들이 적지 않아도 할 일이 많지만 <장인닭갈비>의 매력을 알아주는 손님들이 꾸준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장인닭갈비>의 매장이 전국 곳곳에 지금보다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닭갈비> 메뉴는 물론 매장과 배달 매뉴얼까지 체계적으로 잡혀 있고 강남과 홍대 등 핫플에 직영점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점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본사에서 소스도 닭갈비도 모두 제품화가 잘 돼 있어 계량만 하면 메뉴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지역 특성상 점심이나 퇴근 이후 시간이 바쁘기는 하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닭갈비 메뉴를 제공할 수 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남 매니저는 언젠가는 자신의 매장을 오픈하는 게 목표지만 아직은 직영점 매장 업무와 종종 하는 본사 업무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

 

장인닭갈비 강남점 남미현 매니저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장인닭갈비 강남점 남미현 매니저 ⓒ 사진 조주연 팀장, 업체 제공

남미현 매니저가 이르길…

배달 교육은 필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매뉴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장인닭갈비>는 개인 점포 창업과 달리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데다가 요즘은 필수가 된 배달 시스템 교육을 해 주기 때문에  더빠르게 점포 업무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하더라도 배달 교육이 가능한 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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