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라운드 뷰티 숍을 꿈꾸는 네일 숍 <골든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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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라운드 뷰티 숍을 꿈꾸는 네일 숍 <골든네일>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4.09.2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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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세웅 팀장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보면 주인공 리즈 위더스푼이 뷰티 서비스를 받다가 모두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영화 속의 넓은 뷰티 숍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에서처럼 넓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숍이 있다. 바로 <골든네일> 가로수길점이다. 국내 최초로 네일 숍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골든네일>은 현재 100개 이상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네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선진 시스템으로 네일 숍이 아닌 뷰티 숍을 만들어가고 싶어하는 <골든네일>을 찾았다.

네일 관리부터 태닝까지, 멀티 뷰티 숍
네일아트 프랜차이즈 <골든네일>의 대표이사는 뜻밖에 도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었다. 안익선 대표이사는 유년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잦은 부상을 당해 발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발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종종 예쁜 발과 그렇지 않은 발을 구분하게 되었고, 그 관심은 패디큐어로 이어졌다.
생각한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패디큐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프랜차이즈 관련 기업에 종사하고 있던 안 대표는 네일 숍의 프랜차이즈화를 목표로 삼았다. 마침내 2009년 국내 최초로 네일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탄탄한 기업이 될 수 있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직영점 가로수길점은 보통 네일 숍에 비해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인테리어 분야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으로 디자인 콘셉트를 여러 개 잡고, 가맹점주가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음으로써 프랜차이즈지만 개인 매장다운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일은 물론 속눈썹 연장, 왁싱, 태닝, 손·발의 스파까지 다양한 뷰티 관리를 함께 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넓고 쾌적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보니 절로 입소문이 많이 났고, 예상한 것보다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 경쟁이 치열한 가로수길에서도 적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또다른 보람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작은 매장의 경우는 손님이 꽉 차게 되면 뷰티 관리를 받는 게 쉽지 않습니다. 작은 매장인만큼 불편할 수밖에 없는 거죠. 하지만 저의 가로수길 직영점과 같은 대형 매장은 다양하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쾌적하고 편리하죠”라고 말했다.

▲ ⓒ사진 박세웅 팀장

점주들을 위한 서비스가 가득한 <골든네일>
여성창업, 초보창업, 소자본창업 등은 네일 숍에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실제로 창업에 대해 전무한 예비 점주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을 위해 <골든네일>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각종 교육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 “보통 예비 점주님들이 매장을 물색해서 찾아오시지만 아무래도 경험이 없는 분들이다 보니 우리 부동산 팀이 많은 조언을 드립니다. 좋은 자리를 찾으면 충분한 시장조사를 하고 모든 정보를 예비 점주님께 알려드리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에 결정하니까요. 소자본 창업이라 허투루 쓸 수 있는 돈을 최대한 아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점주들의 돈을 자신의 돈처럼 생각해 아껴주려고 노력하는 안 대표에게는 특별한 점주들도 적지 않
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아버지와 함께 온 24살의 젊은 여성이었다. 네일 숍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고, 가정을 꾸리면서 지금까지 5년 가까이 꾸준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키가 2미터나 됐던 농구선수 출신의 남성 점주도 잊지 못할 기억이다. 투자 개념으로 생각해 직접 운영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매장을 운영하면서 적지 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정만 있다면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골든네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시장이 넓어진다, 남자들도 받는 네일 케어
손톱을 다듬고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회사가 많이 모여 있는 오피스 상권에서는 남성들이 네일 케어를 받는 것이 보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직접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은 아니지만 손 관리를 깔끔하게 하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권에 따라 고객의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권을 잘 분석하는 것은 큰 힘이다.
네일 숍의 특성상 초기 비용을 제외하면 물류비가 매우 낮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매니큐어 하나로바를 수 있는 고객의 수가 매우 많아 한 달에 물류비가 20만 원 미만이기 때문이다. 유지비가 적게들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하는 사람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아카데미 역시 점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네일 숍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다름 아닌 노동력이다. 면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직원의 재량이 매우 중요해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골든네일>에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본사가 보증하는 우수한 직원을 양산하고, 가맹점에서는 본사가 지원하는 직원으로 인력난을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기존 직원과 점주들을 재교육하는 방법으로 아카데미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이상적인 방법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방법을 이미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골든네일>
의 미래는 더 밝을 수밖에 없다.
안 대표는 “아직은 네일 숍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장할 여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도 확대될 여지가 있고, 네일 숍을 미적 추구가 아닌 건강으로 생각하는 외국에 비해 선진화되어 있기 않기 때문이죠. 이러한 부분을 꾸준히 다져 나가면서 가맹점 수보다는 탄탄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골든네일>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신규 매장일수록 제대로 된 마케팅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네일 숍의 질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면서 뷰티 숍으로서의 더 큰 발전을 가늠해 본다.

문의 1600-4140 www.golden-nail.co.kr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3-2 성환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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